강고한마당

강릉고등학교 총동문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강산에

자유게시판 ♣산행의견 주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20기 정연홍
댓글 0건 조회 711회 작성일 06-11-16 15:05

본문

다음 산행을 다음과 같이 계획하니 의견 부탁해요~
- 다 음 -
1. 예정일: 12/9 (토) or ??
2. 산행지
(1안) 검단산: 경기도 하남시
- 교통: 시내버스(잠실).. 40분 소요.
(2안) 불국산: 경기도 양주시
- 교통: 의정부 북부역에서 시내버스 20분 소요

* 검단산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산.
높이 650m이다. 하남시 동쪽 한강변에 솟아 있으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운길산(雲吉山), 예봉산(禮峰山)과 이웃해 있다.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하였다 하여 검단산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서울 근교에 있고 교통도 편리하지만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높이는 관악산(冠岳山:629m)과 비슷하지만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서 광주목의 진산(鎭山)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산세가 특이하다. 가파른 경사를 지나 능선에 올라서면 사방의 전경이 시원하게 열리고, 서서히 정상에 이르는 길이 매우 다채롭다.
산행은 하산곡동의 산곡초등학교 쪽과 팔당댐 건너 아래배알미쪽 두 길이 있으나 전자가 교통이 더 편리하다. 하산곡동에서 출발하는 산행은 처음에는 경사가 매우 가파르나 능선을 타고 정상을 향해 올라가면 능선 곳곳을 가득 덮은 억새풀밭이 파도처럼 출렁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산 중턱에는 노송이 길을 덮어 쉬어가기 좋다.
계속해서 북쪽으로 가다보면 넓고 평평한 정상에 서게 되는데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 줄기가 한눈에 보이고, 북한강 너머에는 예봉산과 운길산이 있다. 동쪽 팔당댐에서는 하얀 물거품을 힘차게 토해내고 있고, 남쪽으로 뻗은 능선에는 용마산(龍馬山)이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중부고속도로가 힘차게 달린다.
본래 세종대왕의 능을 이곳에 쓰려다 여주로 옮겨가게 되어 닦아 놓은 능터가 아직 그대로 남아 역사를 말해주고 있으며, 《서유견문》을 쓴 유길준(兪吉濬)의 묘가 있다.

<불국산>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460m이다. 불국산(佛國山)이라고도 부른다.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이라고 나와 있다. 별로 높지 않고 밋밋해 보이지만, 암릉과 경사진 능선이 많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서울에서 가까워 호젓한 당일 코스로 좋다. 산 중턱에는 신라 때인 898년(효공왕 2)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백화암이 있다. 창건 당시에는 불곡사(佛谷寺)라고 불렀다고 한다. 절 앞마당에는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있어 사찰의 역사를 실감나게 한다.
산행은 유양동 백화암 입구에서 시작한다. 유양초등학교 앞에서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가다 보면 백화암 입구 표지판이 있다. 이 표지를 따라 북쪽 시멘트 길을 따라가면 백화암에 이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