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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관악산에 다녀 왔습니다.
지난주 좀 무리를 했는지 영 피곤해서 일찍 혼자서 갔습니다.
과천 종합청사 앞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전주에 내려왔던 육봉 능선을 거꾸로 타기위해 부지런히 올라 갔습니다.
선거뒤라 오가는 사람마다 선거얘기로 또 불만스러웠던 얘기가 많은걸보니
뭘 많아 잘못한건 사실인가 봅니다.
30분을 올라서 폭포에서 물한잔먹고 오르다 그만 길을 잘못들었나 봅니다.
길은 있어도 사람흔적이 별루 보이지 않고 온통 바위능선이라서 무지하게 힘듭니다.
거의 릿지타듯 오르니 팔봉능선 위쪽입니다.
연주암 쪽으로 가다가 매점에서 막걸리 한잔 한다는게 그만 네잔이나 먹고 취중에 연주암으로 해서 정상에 오르니 사람들로 바글거립니다.

다시 사당영으로 내려오기 시작하는데
날이 더워서 산행이 무지하게 힘듭니다.

사당역에 도착하니 우후 4시 어물어물 6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관악산은 온통바위라 힘들기도 하지만 또 바위 타는 재미도 상당히 쏠쏠합니다.

다음에는 미리 광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