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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한다....한신 선배글.
일시:2005년 12월 19일(일) 10:00( 수락산역 출발)~ 끝나는시간? 기약없음
참가 : 좀 많다. 주로 20기 형들...
강산애 가입 한지 꽤 됐는데 아무도 모른다. 선배형이 가입하라고 한다 ?
종영이형(이름이 어렵다)과 24기 원하 아...반갑게 맞아주는 송파구형
몇일전 종영형 한테서 문자가 왔다. 참가 여부를 묻는
어케 될지 몰라 회신을 보류 하고 늦게 콘서트7080을 보며 갈까 말까 고민하다 잠들면서
핸폰 시계는 7시30분으로 휴일 알람으로 맞춰 놨다. 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한편으로는 귀찮은것도 있고
눈을 떠보니 아직 8시도 안됐다.SBS 도전 1000곡 시작하면 볼려고했는데...시작도 안하고
그래 가자...2호선을 타고 7호선을 갈아타고 가는데 건대에서 수락산까지 꽤 많은 정거장이 있어
또 늦을까봐 종영이형한테 문자를 날렸다.
첨엔 사람들도 없고 해서 가볍게 갔다오면 돼겠구나 했더니, 가면 갈수록 점점 많아진다.
웬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심형님 회신 문자가 왔다. 소방서 앞으로 오라는...
전철을 내려 모임 장소로 가는데 온갇 등산용품들이 유혹한다 오천원 만원
촌에서 자라 산에 가봐야 운동화에 면장갑이 다였는데, 무진장 많다 등산 장비들 관심이 좀 간다. 서울물 먹어서 그런가?
쭐래쭐래 장소로 가보니 조규호 회장님이하, 모르는 선배님들이 모여 인사를 나누고 그동안 궁금했던걸 묻고
대답하느라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선배님이 먼저 아는척하면 하고, 모른척 모른척...많은 산행 인파들만 보는척 했다.
10시가 넘어 안가냐고 하니 누가 온다고 좀 더 기다리자고한다. 한신 선배님 후기에서도 등장 하셨던(같은 분은 아니지만)
강고엔 여자가 없으니 아시겠죠.
그렇게 아*2가 오시고, 때마침 준비한 떡도 오고, ㅋㅋ 여기서 후배들을 사랑하시는 20기 형님들게 감사드립니다.
그무거운 떡을 뜨거울텐데 정연홍 선배님이 자기 배낭 크니까 여기 넣으라고...(가방 작은거 가저가길 잘했지)눈치보일까봐
돼지 고기는 제가 가저갈께요 하며 얼른 넣었다.
참 정연홍 선배님은 그후론 시산제 지낼때까지 얼굴 못봤음.
출발, 막걸리에 포에 등등 시산제 지낼 음식을 가지고 대충 정렬을 해 올라갔다.
예전엔 갈때 정상 가는게 목적이고 추월추월 할딱 거리며 몇시간 만에 올라 갔다 내려오는게 목표였으니
이번엔 달랐다. 4기 회장님도 계시고, 원하 빼곤 다 선배님들이라...그렇다고 아*2하고 노락 거리면 올라갈 입장도 안돼고
참 올라가면서 이상한점이 있었다. 왜들 아무도 안챙겨서 가지? 오라고 했으면 종영이 형이 좀 관심도 가저주고 뭐 손잡을코스는
없지만 손도 좀 잡아주고 해야 할텐데.. 아니 생겨서 그런것도 아닐테고 ^^ 촌에서 자라 나이를 먹어도 ㅊㅊㅊ
결국 어디선가 종적을 감추시고...제가 그래도 남자라 좀 깔딱 델려고 아*2 뒤에 붙어 들어보니 한분이 심사가 틀렸다.
운동화가 미끄러워 못올라가겠다고 하지만 그건 핑게고 종영이형한테 삐친거다.
한신형은 그렇게 잘놀면서 왜 올라갈땐 무관심 했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한신형 뿐이겠는가...
그렇게 별일 하나 생기고 회장님과 그GIRL두분빼고는 무사히 도착하였다.
떡싸들고 올라간 형은 언제 어디에 도착했는지 그때 다시 어렵게 만났다. 철모바위?
시산제 지낼 준비를 하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보였다. 어느 두 연인 사이도 아닌사람이 좋아 보이는 장소에 일어설기미도 없이 앉아있어
할 수 없이 어느 분들을 산신으로 만들기로 하고 밑에서 제상을 차렸다.
떡은 중력의 법칙을 예외일 수 없이 밑으로 좀 눌렸다. ^^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차리고, 새벽에 유로 사이트에 가입해서 축문까지 준비해주신
박용천 선배님의 낭낭한 그렇치만 강고인을위한 소중한 마음이 담긴 축문을 낭독하셨습니다.
조규호 선배님이 먼저 제를 지내고, 각기수별로 차례차례 산재를 지내고 드디어 ㅋㅋㅋ
금강산도 식후경, 정말 선배님들 준비해오신것 보고 눈이 휘둥그래젔다.
김인황 선배님 김밥,삶은달걀 과 한신 선배님 오징어 "연목구어" (진짜다 산에서 오징어 먹은 사람 나와보라고해)
그렇게 막걸리 한잔 두잔 걸치면서 회장님의 덕담과, 송파구청 형의 넉두리가 우리를 많은 생각과 고뇌에 (?) 잠기게 만들었다.
그 아*2 내려가셔서 다행이다 싶다. 역차별 남녀에 대해 한이 많으신것 같아 보인다. 사실 맞다.
어디를 가나 여자들이 팀장을 하고 사무관진급도 빠르다. 머시마 들은 술과 인생을 논하다 많이 늦다.
아마 용성이 형이 남 얘기를 하지만 올해 뭔가 하실것 같다. 막볼펜 2개와 1년간 금주.
후배입장에서 좀 아쉽다. 이제 만났는데 금주라 익히 알던 용성이형은
술을 무척 즐기신다고해 한잔 얻어 먹을려고 했는데, 입에 한잔도 안덴다. 얼마나갈까?
빨리 건강과 승진 하셔서 좋은 날이 오길 기다리겠습니다.
그렇게 형님들의 대화를 들으며, 삶은 달걀이 한사람당 한개씩 안돌아 간다길래 조규호선배님 달걀 까서
드린다면서 저도 한개 슬쩍 먹었습니다. 죄송^^
그렇게 선배님들 한잔두잔 사양않고 받아먹어서 좀 취한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한분 두분 알게 돼서 좋았다.
사실 산은 정상 밑 그거왜엔 신경안쓰고 다니다보니 뭐가 어디에있고,
여기가 어딘지도 뭐가 뭔지도 다녀서 기억에 남는건 철모바위(왜 하이바가 아니냐고 하신분도 계신다
아마 군대에서 철모를 하이바로 바뀌기전에 이름지어져서 그런가 하고 넘기기로했다.)왜엔 정상 그게다다.
추가사항은 산형님들이 자세히 알려주세요.
올라갈 수록 맑은 하늘과 어느덧 시원해진 공기와 경치가 기분을 좋게했다.
빙판이 있어 조심 스럽기도 했지만....
수락산은 명산인지 정상을 가는길에 많은 사람들때문에 정체가 산에서까지 일어나 좀 지체가 됐다.
저빼고 정상에 도착하자 다들 바위위로 올라가셔서 한폼 하시며 카메라에 담았다.(전 올린 사진보듯이 고 까지만 올라갔음)
물론 나도 올라가고 싶었지만 약간의 취기와 예전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방법을 몰라 뛰어내리다 혼난적이있어
편도체가 올라가는걸 막았다. 잘한거 같다.^^
그렇게 모드 정상의 기쁨을 같고 하산길에 올랐다.
아니 이게 웬소식 GIRL이 집에 안가고 최가네에서 기달린단다.
그래서 그런지 남들이 안다니는 계곡길을 잡았다. 심종성형님이 이제 좀 챙기기로했나?
좀 위험하긴 했다. 무조건 뛰어내려가는길 같다.
아직 몸이 새처럼 가볍다. 첨엔 뒤에서 선배님 가시는길 바라보고 가다 점점 가속이 붙는다.
에이 모르겠다. 달리자 맨일빳다다. GIRL도 기달린다는데 뭐
그런 도중 김인황 선배님 이 나무가지를 잘못 잡아 크게 다치실뻔했다. 산신제 덕분인지 약간 몸을 휘청하시고 나무에 걸치셔서
다행이 아무일 없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회장님께서 잠깐 쉬고 내려가시자고 하신다. 아무래도 좀 놀라신것 같다.
쉬는도중 마누라가 혼자 먹으라고 준 얼마안돼는 초코렛을 인황이선배님 드리고 나머지 몇분 드렸다.
못받으신분 죄송.
쉬는도중 회장님이 산행 수칙 몇가지 말슴해 주셨다.
이 수락산 같은 경우는 돌과 모래가 많아 발 디딜때 조심해야하고 특히 나무뿌리 나온거나 낙엽을 피하고
뒤로 넘어지는게 젤 위험하니, 옆으로 내려 오도록 주의 하라.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과 진정 위하는 마음이 한말씀 할때마다 묻어나온다. 감사합니다.
근데 옆으로 내려오는게 참 어려워요.
그렇게 다시 출발한 지점에 도착하니 GIRL이 있는데는 출발한데가 아니라, 수락산역을 지나 좀더 올라가야 돼는거였다.
뭐 어때 기달린다는데...그래서 한신 선배님 필두하에 가는데, 스처가는 여자 3명이 있다. 나참 누구라고는 말안하겠지만
옆에 지나가면 말을 걸던가 해야할텐데 그냥 지나친다. 어..어...하는 도중 뒤로 스처가는 아x마
이때부터 용천이 형 다시보게 됐음. 형 언제 우리 한번 삼정 한번 가요.ㅋㅋ
용천이형이 불러세워 드디어 촤가네는 못가고 맏은편 메운탕집에 서 자리를 잡게 됐다.
아니이게 웬떡? GIRL*3이다. 좋다 많으면 많을 수로 좋은게 XXㅋㅋㅋ
그렇게 자리를 잡고 들어가서 여자들 부터 인사를 고도리 순으로 했다. 그후론 뭐 있나요?
여기서 마침니다.
모두 잘 가셨죠? 전 종영이형이 이해가 안가요 ㅋㅋㅋ. 후배를 사람하는 마음에 그냥 가셨나? 암튼
메운탕 집을 나와 간단하게 맥주 한잔과 노래 좀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답니다.
형들 부르시 진짜 찰 추더라. 올라갈땐 생까더니만
아! 원하야 미안하다 내가 널 챙겼어야 돼는데 나만 갔네...
전 노래방 사장님한테 부탁했어요 건대 입구에서 헤어지면서 좀 젊은 아가씨도 데리고 오세요.(술취해서 했는지 안했는지는 기억이...)
오늘 하루 심드셨죠?
山이 있으뫼 山을 오른다 오늘수 있기에 더욱더 幸福하다 靑山이 나를 오라고 손짓하네...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일시:2005년 12월 19일(일) 10:00( 수락산역 출발)~ 끝나는시간? 기약없음
참가 : 좀 많다. 주로 20기 형들...
강산애 가입 한지 꽤 됐는데 아무도 모른다. 선배형이 가입하라고 한다 ?
종영이형(이름이 어렵다)과 24기 원하 아...반갑게 맞아주는 송파구형
몇일전 종영형 한테서 문자가 왔다. 참가 여부를 묻는
어케 될지 몰라 회신을 보류 하고 늦게 콘서트7080을 보며 갈까 말까 고민하다 잠들면서
핸폰 시계는 7시30분으로 휴일 알람으로 맞춰 놨다. 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한편으로는 귀찮은것도 있고
눈을 떠보니 아직 8시도 안됐다.SBS 도전 1000곡 시작하면 볼려고했는데...시작도 안하고
그래 가자...2호선을 타고 7호선을 갈아타고 가는데 건대에서 수락산까지 꽤 많은 정거장이 있어
또 늦을까봐 종영이형한테 문자를 날렸다.
첨엔 사람들도 없고 해서 가볍게 갔다오면 돼겠구나 했더니, 가면 갈수록 점점 많아진다.
웬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심형님 회신 문자가 왔다. 소방서 앞으로 오라는...
전철을 내려 모임 장소로 가는데 온갇 등산용품들이 유혹한다 오천원 만원
촌에서 자라 산에 가봐야 운동화에 면장갑이 다였는데, 무진장 많다 등산 장비들 관심이 좀 간다. 서울물 먹어서 그런가?
쭐래쭐래 장소로 가보니 조규호 회장님이하, 모르는 선배님들이 모여 인사를 나누고 그동안 궁금했던걸 묻고
대답하느라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선배님이 먼저 아는척하면 하고, 모른척 모른척...많은 산행 인파들만 보는척 했다.
10시가 넘어 안가냐고 하니 누가 온다고 좀 더 기다리자고한다. 한신 선배님 후기에서도 등장 하셨던(같은 분은 아니지만)
강고엔 여자가 없으니 아시겠죠.
그렇게 아*2가 오시고, 때마침 준비한 떡도 오고, ㅋㅋ 여기서 후배들을 사랑하시는 20기 형님들게 감사드립니다.
그무거운 떡을 뜨거울텐데 정연홍 선배님이 자기 배낭 크니까 여기 넣으라고...(가방 작은거 가저가길 잘했지)눈치보일까봐
돼지 고기는 제가 가저갈께요 하며 얼른 넣었다.
참 정연홍 선배님은 그후론 시산제 지낼때까지 얼굴 못봤음.
출발, 막걸리에 포에 등등 시산제 지낼 음식을 가지고 대충 정렬을 해 올라갔다.
예전엔 갈때 정상 가는게 목적이고 추월추월 할딱 거리며 몇시간 만에 올라 갔다 내려오는게 목표였으니
이번엔 달랐다. 4기 회장님도 계시고, 원하 빼곤 다 선배님들이라...그렇다고 아*2하고 노락 거리면 올라갈 입장도 안돼고
참 올라가면서 이상한점이 있었다. 왜들 아무도 안챙겨서 가지? 오라고 했으면 종영이 형이 좀 관심도 가저주고 뭐 손잡을코스는
없지만 손도 좀 잡아주고 해야 할텐데.. 아니 생겨서 그런것도 아닐테고 ^^ 촌에서 자라 나이를 먹어도 ㅊㅊㅊ
결국 어디선가 종적을 감추시고...제가 그래도 남자라 좀 깔딱 델려고 아*2 뒤에 붙어 들어보니 한분이 심사가 틀렸다.
운동화가 미끄러워 못올라가겠다고 하지만 그건 핑게고 종영이형한테 삐친거다.
한신형은 그렇게 잘놀면서 왜 올라갈땐 무관심 했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한신형 뿐이겠는가...
그렇게 별일 하나 생기고 회장님과 그GIRL두분빼고는 무사히 도착하였다.
떡싸들고 올라간 형은 언제 어디에 도착했는지 그때 다시 어렵게 만났다. 철모바위?
시산제 지낼 준비를 하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보였다. 어느 두 연인 사이도 아닌사람이 좋아 보이는 장소에 일어설기미도 없이 앉아있어
할 수 없이 어느 분들을 산신으로 만들기로 하고 밑에서 제상을 차렸다.
떡은 중력의 법칙을 예외일 수 없이 밑으로 좀 눌렸다. ^^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차리고, 새벽에 유로 사이트에 가입해서 축문까지 준비해주신
박용천 선배님의 낭낭한 그렇치만 강고인을위한 소중한 마음이 담긴 축문을 낭독하셨습니다.
조규호 선배님이 먼저 제를 지내고, 각기수별로 차례차례 산재를 지내고 드디어 ㅋㅋㅋ
금강산도 식후경, 정말 선배님들 준비해오신것 보고 눈이 휘둥그래젔다.
김인황 선배님 김밥,삶은달걀 과 한신 선배님 오징어 "연목구어" (진짜다 산에서 오징어 먹은 사람 나와보라고해)
그렇게 막걸리 한잔 두잔 걸치면서 회장님의 덕담과, 송파구청 형의 넉두리가 우리를 많은 생각과 고뇌에 (?) 잠기게 만들었다.
그 아*2 내려가셔서 다행이다 싶다. 역차별 남녀에 대해 한이 많으신것 같아 보인다. 사실 맞다.
어디를 가나 여자들이 팀장을 하고 사무관진급도 빠르다. 머시마 들은 술과 인생을 논하다 많이 늦다.
아마 용성이 형이 남 얘기를 하지만 올해 뭔가 하실것 같다. 막볼펜 2개와 1년간 금주.
후배입장에서 좀 아쉽다. 이제 만났는데 금주라 익히 알던 용성이형은
술을 무척 즐기신다고해 한잔 얻어 먹을려고 했는데, 입에 한잔도 안덴다. 얼마나갈까?
빨리 건강과 승진 하셔서 좋은 날이 오길 기다리겠습니다.
그렇게 형님들의 대화를 들으며, 삶은 달걀이 한사람당 한개씩 안돌아 간다길래 조규호선배님 달걀 까서
드린다면서 저도 한개 슬쩍 먹었습니다. 죄송^^
그렇게 선배님들 한잔두잔 사양않고 받아먹어서 좀 취한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한분 두분 알게 돼서 좋았다.
사실 산은 정상 밑 그거왜엔 신경안쓰고 다니다보니 뭐가 어디에있고,
여기가 어딘지도 뭐가 뭔지도 다녀서 기억에 남는건 철모바위(왜 하이바가 아니냐고 하신분도 계신다
아마 군대에서 철모를 하이바로 바뀌기전에 이름지어져서 그런가 하고 넘기기로했다.)왜엔 정상 그게다다.
추가사항은 산형님들이 자세히 알려주세요.
올라갈 수록 맑은 하늘과 어느덧 시원해진 공기와 경치가 기분을 좋게했다.
빙판이 있어 조심 스럽기도 했지만....
수락산은 명산인지 정상을 가는길에 많은 사람들때문에 정체가 산에서까지 일어나 좀 지체가 됐다.
저빼고 정상에 도착하자 다들 바위위로 올라가셔서 한폼 하시며 카메라에 담았다.(전 올린 사진보듯이 고 까지만 올라갔음)
물론 나도 올라가고 싶었지만 약간의 취기와 예전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방법을 몰라 뛰어내리다 혼난적이있어
편도체가 올라가는걸 막았다. 잘한거 같다.^^
그렇게 모드 정상의 기쁨을 같고 하산길에 올랐다.
아니 이게 웬소식 GIRL이 집에 안가고 최가네에서 기달린단다.
그래서 그런지 남들이 안다니는 계곡길을 잡았다. 심종성형님이 이제 좀 챙기기로했나?
좀 위험하긴 했다. 무조건 뛰어내려가는길 같다.
아직 몸이 새처럼 가볍다. 첨엔 뒤에서 선배님 가시는길 바라보고 가다 점점 가속이 붙는다.
에이 모르겠다. 달리자 맨일빳다다. GIRL도 기달린다는데 뭐
그런 도중 김인황 선배님 이 나무가지를 잘못 잡아 크게 다치실뻔했다. 산신제 덕분인지 약간 몸을 휘청하시고 나무에 걸치셔서
다행이 아무일 없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회장님께서 잠깐 쉬고 내려가시자고 하신다. 아무래도 좀 놀라신것 같다.
쉬는도중 마누라가 혼자 먹으라고 준 얼마안돼는 초코렛을 인황이선배님 드리고 나머지 몇분 드렸다.
못받으신분 죄송.
쉬는도중 회장님이 산행 수칙 몇가지 말슴해 주셨다.
이 수락산 같은 경우는 돌과 모래가 많아 발 디딜때 조심해야하고 특히 나무뿌리 나온거나 낙엽을 피하고
뒤로 넘어지는게 젤 위험하니, 옆으로 내려 오도록 주의 하라.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과 진정 위하는 마음이 한말씀 할때마다 묻어나온다. 감사합니다.
근데 옆으로 내려오는게 참 어려워요.
그렇게 다시 출발한 지점에 도착하니 GIRL이 있는데는 출발한데가 아니라, 수락산역을 지나 좀더 올라가야 돼는거였다.
뭐 어때 기달린다는데...그래서 한신 선배님 필두하에 가는데, 스처가는 여자 3명이 있다. 나참 누구라고는 말안하겠지만
옆에 지나가면 말을 걸던가 해야할텐데 그냥 지나친다. 어..어...하는 도중 뒤로 스처가는 아x마
이때부터 용천이 형 다시보게 됐음. 형 언제 우리 한번 삼정 한번 가요.ㅋㅋ
용천이형이 불러세워 드디어 촤가네는 못가고 맏은편 메운탕집에 서 자리를 잡게 됐다.
아니이게 웬떡? GIRL*3이다. 좋다 많으면 많을 수로 좋은게 XXㅋㅋㅋ
그렇게 자리를 잡고 들어가서 여자들 부터 인사를 고도리 순으로 했다. 그후론 뭐 있나요?
여기서 마침니다.
모두 잘 가셨죠? 전 종영이형이 이해가 안가요 ㅋㅋㅋ. 후배를 사람하는 마음에 그냥 가셨나? 암튼
메운탕 집을 나와 간단하게 맥주 한잔과 노래 좀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답니다.
형들 부르시 진짜 찰 추더라. 올라갈땐 생까더니만
아! 원하야 미안하다 내가 널 챙겼어야 돼는데 나만 갔네...
전 노래방 사장님한테 부탁했어요 건대 입구에서 헤어지면서 좀 젊은 아가씨도 데리고 오세요.(술취해서 했는지 안했는지는 기억이...)
오늘 하루 심드셨죠?
山이 있으뫼 山을 오른다 오늘수 있기에 더욱더 幸福하다 靑山이 나를 오라고 손짓하네...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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