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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기 김성수입니다.
오늘 정식 가입했으니까 특별자는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이라니까 무척 우수한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특별히 보호되고 끌어야 될것 같은 나약한 이미지가 풍겨서리...
물론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육체가 안되면 정신력으로라도 버티겠습니다.
진짜 간만에 한 7년만에 산행을 하다보니 술,담배에 찌든 육신으로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산행에 필요한 물건도 하나도 준비못하고
하지만 여러 선배님들의 배려속에 너무도 유쾌하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준비한 간식도 맛있었고 정상에서의 막걸리도 그렇고
나약한 후배를 배려하여 앞에서 끌어주시고 뒤에서 밀어주고
저때문에 산행시간이 많이 지체되서리......
저 역시도 나름대로 주위풍경 볼 겨를도 없이 앞에 가는 선배 발자국만 쫒아
간다고 간것이 그 정도였나 봅니다.
뭐 어쨌든 막내의 특권으로 그 정도는 배려해주셨다고 보고
앞으로는 조금 더 노력해서 제가 제일 선두에 서는 그날을 기대해보며
강산에의 발전을 위해 동기, 후배들이랑 뜻맞는 친구들을 모아 더욱더
동호회 활동을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참 어쨌든 이번산행에 같이 동행하신 여러 선배님들(멋진 사진을 찍어주신 회장 종영형님이나 어머니처럼 자상하신 부회장 종천형님 그외에 힘든 산행을 잊게 해주신 여러 형님들의 수고에 너무도 감사드리고 지면관계상 일일이 이름을 적지 못하지만 다 아시리라 믿고) 같이 한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제가 다이어트 성공해서 강산에를 이끌때까지 많은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참 종천이 형님 같이 오신분들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안부 전해주시구요
그럼 다음달 산행에서 뵐때까지 아님 그자리 아니래도 술자리는 아무때고 마다 안하니까 언제라도 불러주시면 나가서 성심성의껏 분위기 띄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하시는 모든일들이 잘되시기를 바라며 얼마남지 않은 추석
고향에 내려가서 맛난것 마니 드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