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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수요일 저녁에 수원 "정동진횟집"에서 재수원동문회 송년모임이
있었습니다.

평소와 같이 여러 동문들이 모임 시작전에 도착하여 자리를 하고 있었고,
퇴근길을 재촉하여 속속 도착하는 동문들로 예약된 빈자리가 다 채워져갔습니다.

재수원 동문회 김동범 회장님의 인사말씀과 건배제의를 시작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서서히 무르익어갔습니다.

지난 일년 동안의 동문회의 주요활동에 대한 설명에 이어서, 참석한 7기 윤재영 동문께서 바쁜 기업활동에도 불구하고, 대학원 석사과정을 성공리에 마치고, 박사과정에 도전하신다는 말씀에 참석한 동문 모두가 축배로 화답을 하며,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한편, 모임에 거의 빠짐없이 참석하시어 관심을 보이시는 16기 김태은 동문(해병대사령부 근무)께서도 이번에 대령으로 진급발표가 있었다고하여, 뜨거운 축하와 앞으로 더욱 더 건승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건배하였습니다.

재수원 동문회 활동에 아낌없는 애정을 갖고계시는 6기 조성정동문께서 동문
모임의 지속적인 발전과 참여를 당부하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동문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동문들이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를 마칠 즈음엔 이미 분위기는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랐습니다.

한편, 지난 3년간 재수원동문회의 활성화와 모범적인 활동을 이끄셨던 김동범회장께서 좀 더 새로운 활력을 심어주시겠다며, 여러 동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다음 동문회를 이끌 차기 집행부의 구성을 건의하셨고, 내년부터 재수원동문회를 이끌 차기 집행부의 회장으로
그 동안 동문회 활동에 누구보다도 열성적이셨던 12기 우형중 동문을 추천하여, 참석자 모두의 추인으로 차기집행부를 구성하였습니다.

어느 지역 동문회보다도 동문들간에 돈독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점점 활성화되어가는 모습이 분명 더욱 더 발전하는 동문회가 될것이라고 기대합니다.
3년 동안 재수원 동문회를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않으신
김동범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모임이나 행사에 연락과 준비에 최선을 다해서 실무를 맡아서 성심을 다했던 김정유 부총무(25기), 박성현 부총무(26기)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또한, 재수원 동문회의 활동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총동창회와 재경동창회 집행부에도 지면을 빌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송년 모임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며, 모두가 강고 교가를 목청껏 외치면서, 자리를 정리하였습니다.
몇 몇 동문들은 가시지않은 헤어짐의 섭섭함을 달래기 위해서 2차를 제안하면서, 또한 신년 덕담을 주고 받으면서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재수원동문 여러분!

이제 2007년도 몇 일 안 남았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른 뒤에야 비로서
지나감을 아쉬워하는가 봅니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대한 속도감은 현재의 나이에다가 그동안의 아쉬운 과거에 대한 미련과 추억의 양이 더해져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여하튼 남아있는 올 한해의 아쉬움은 홀가분하게 다 털어버리시고,
다가오는 신년에는 더욱 더 희망차고, 하시는 일에서 뜻을 다 이루시기를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공지사항***

이번 주 토요일에 서울 강남에서 8기 최승적 동문님의 장녀께서 결혼식이 있습니다. 많이 참석하시어 축하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일시: 2007년 12월22일 토요일 12시30분

장소: "리더스클럽" (강남구 역삼동 역삼역 8번 출구 20미터 ING 타워 지하1층)

자세한 문의: 주용규(016-771-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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