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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나지 않은, 그래서 산행하기엔 너무나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수락산엘 다녀 왔습니다.
수락산엔 꽃이 많더군요. 만개한 진달래와 이제 살짝 져 가는 벚꽃에 둘러쌓인 산행길이었습니다.
많지 않은 회원님들의 참여로 오히려 오소도손한 산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상주 자리에서 있었던 8기 김성기, 정호철 두 회원님들의 청춘을 유지하기 위한 비법 이야기가 인상적이었구요.
하산길엔 기타 연주와 노래를 하시는 분이 계셔서 한동안 함께 자리를 하다 내려왔습니다. 우리로선 더 없이 즐거운 자리였으나 지나던 산객 분들께선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즐거운 건 행복한 것 아닐까요^^

하산주 자리에선 호프집 아주머니께서 8기 정호철 회원님께 24기 정승교 회원님과 동갑처럼 보인다고 말씀하시는 바람에 정호철 회원님께서 시원하게 쏘셨구요.

19기 최순영 회원님!
참치! 정말 맛있었습니다!!!!!


2기 선길영님. 8기 김성기님, 정호철님. 12기 최찬순님.
19기 한신님, 최순영님, 김평기님, 임명규님.
20기 김홍기님, 최운규님, 장동욱님.
21기 정위용님. 24기 정승교님. 25기 최정화님.
총 14분께서 참가하셨습니다.

기존 이월금액 1,374,150원
51기 재경강릉고신입생환영회(3월31일) 후원금 300,000원
101차 산행 막걸리 구입 6,000원
101차 산행 족발 구입 18,000원
101차 산행 회비 수입 140,000원

잔액. 1,190,1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