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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1년 12월 10일(토) 10:00~16:00
* 코스 : 팔당역 - 전망대 - 예봉산 - 율리고개 - 팔당역
* 참석자 : 2회 선길영, 4회 조규호, 김영기, 6회 김인황,
19회 한신, 20회 이기명, 이용성, 22회 조인호, 26회 정우영
이상 9명

2011년 마지막 산행으로 오랫만에 인근 산을 벗어나 팔당댐을 바라보는 예봉산으로 나섰습니다. 전철 중앙선을 타고 1시간 정도 가면 있는 예봉산은 강 건너편의 검단산과 북쪽으로 이어진 운길산 그리고 멀리 용문산, 백운봉, 양평 청계산 등이 한 눈에 보이는 조망 좋은 산입니다.
물론 팔당호와 양수리의 아름다운 물빛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연말이고 다소 추워진 날씨로 많지는 않았지만 늘 빠지지 않고 참가해 주시는 선길영선배님 등 9명이 팔당역에 모여 산행을 하였습니다.

정상 아래에서 예봉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감로주로 정상주를 하고 팔당역으로 내려와 빠가사리 매운탕으로 따뜻한 뒤풀이를 한 후 헤어졌습니다.

산행 하는 동안 내년 산행은 보다 많은 동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이 바뀌어야 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 첫 번째로, 너무 오랫동안 집행부를 하여 다소 매너리즘에 빠진 현 집행부를의욕 넘치는 새로운 집행부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특히 그간 특별한 논의 없이 연임해 온 등반대장과 사무실장이 동문회와 동문산악회를 위해서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계속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어 향후 참석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질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내년 1월산행은 보다 의욕적인 선후배들께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고 많은 동문이 참여하는 산행을 기획하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