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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산악회

자유게시판 65차 정기산행 후기(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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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신
댓글 0건 조회 436회 작성일 11-04-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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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1. 4. 9(토) 10:00 - 16:00
장 소 : 관악산 (과천향교 - 우측능선 - 연주대아래 삼거리 - 마당바위 - 사당동)
참석자 : 2기 선길영 4기 최돈한 6기 김인황 8기 김성기 13기 최규태
16기 박길환,홍수봉 19기 이호진,원일성,진주완,임명규,한신
22기 조인호 25기 최정화 26기 김세종 27기 조두형 (총 16명)

올해 들어 주중에는 비 오거나 날씨가 안 좋다가 주말에는 화창하고 따뜻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우리들에게는 축복의 시기입니다.

65차 정기산행은 관악산을 과천 쪽에서 오르되 남들 다 가는 계곡을 통해서가 아니라 계곡 우측에 있는 능선을 따라 여유롭게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이 날도 날씨는 화창하기 그지 없어 산행에 참가한 우리 동문들은 날씨에 취하고 멀리 보이는 봄 풍경에 취하고 너른 바위 위에서 복분자 원액을 탄 막걸리에 취하고 또 동문간의 정에 취하여 하루를 헤롱거렸습니다.

특히 8기 김성기 동문의 아들 결혼소식에 우리는 아 이 형님도 이젠 그 정도로 나이가 들었구나 생각했습니다.
말이나 행동은 저보다 나이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ㅋㅋ

사당동 내려와 관음사 근처에서 합류한 19기 임명규 동문과 함께 인근 식당에서 가볍게 아주 가볍게 뒷풀이를 하고 모두 헤어졌습니다. 아니 일단 헤어졌습니다.
그 뒤에 모처에서 다시 만난 이들은 재경산악회와는 전혀 관계없는 다른 동호회원들임을 강조합니다.

올해들어 산악회 참가자 구성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막강한 참여자 수를 자랑하시던 4기, 6기 형님들의 시대가 가고 한참을 뛰어넘어 19기가 막강 세력을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20기가 19기의 기에 눌려 요즘 잘 안나오는 게 아쉬운 일이기는 합니다.

아무튼 봄날의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5월을 기약합니다.
원래 5월은 멀리 큰산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5월 산행일에 시청앞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기원 음악회를 연다고 하여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가까운 산으로 갈까 생각합니다.

5월산행은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등반대장 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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