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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산악회

자유게시판 재경산악회 제53차 정기산행(운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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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신
댓글 0건 조회 484회 작성일 10-04-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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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일에는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양수리에 있는 운길산을
다녀왔습니다.

꽃 피고 화사한 봄날이라 그런지 무려 25명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늘 나오던 선후배 뿐만 아니라 강릉의 타학교 선배님, 새로 나온 후배와 부인,
그리고 또 다른 후배의 어린 아들까지 다양하게 참석해 주셔서
더 할 나위 없이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운길산을 넘어가서 펼친 점심식사 시간에는 19기 심종영 동문이 강릉
중앙시장에서 공수해 온 동해안 문어(다리 8개)를 도마와 칼까지 준비해 와
직접 썰어 양념간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모두들 문어로 배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심종영동문 감사합니다. 다은 번에도 부탁합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당초 예정했던 예봉산까지는 가지 않고 새재에서
바로 도곡리 방향으로 틀어 국철 도심역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침 11시경에 운길산역을 출발하여 4시 반에 도심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냥 헤어지기는 섭섭하고 해서 도심역 뒤 치킨 집에서 모두 모여 뒷풀이를
하고 기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참석해 주신 동문 여러분은 물론이고 함께 해 주신 친구분, 가족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번 5월 산행은 버스를 내서 강화도 건너편 석모도에 있는
해명산,낙가산으로 가려고 합니다.
버스째로 배에 올라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는 낭만이 있는 곳이지요.
산행은 내내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능선따라 3시간 정도이니 아이들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산행 막바지에 들르는 보문사의 아름다운 불상과 눈부시게 반짝이는
서해의 물빛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만한 곳입니다.
또한 밴댕이무침으로 마무리하는 뒤풀이도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5월에 뵙겠습니다.

<참석자>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2기 선길영 4기 조규호,이치호,김영기 6기 김인황,김종열
7기 이준,황상규,권혁길,이기풍,이창섭(강릉상고)
13기 최흥순,윤용희 19기 심종영,송영선,한신 20기 이기명,조성환
22기 조인호 23기 신승봉 24기 이상훈과 아들, 이명철과 부인
25기 최정화 등 25명

<수입> 회비 24만원(어린이 1명 제외)

<지출> 총 36만원 (문어10만원, 막걸리 2만원, 뒷풀이 24만원)

<잔액> 전월이월 932,350 – 당월부족분120,000 = 81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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