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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산악회

자유게시판 50차 산행후기(계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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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하
댓글 0건 조회 464회 작성일 10-01-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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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에 신년 첫산행으로 강원도 평창의 계방산을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의 원정산행이라 그런지 모임장소인 종합운동장을 향하는데,
어두운게 왠지 낯설기도 하더군요...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3회 최종화동문께서 회원들의 아침식사로 따듯한 떡을
준비해주셔서 맛있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예정보다 조금 늦은 7시 20분경 출발하여 운두령으로 향합니다..

운두령에서 출발한 계방산산행은 눈산행의 모든것을 말해주듯 많은 산객과
무릎깊이 빠지는 눈으로 오늘 하루 고생을 예고하더군요..(이맛에 산에 온다는..)
원래 예정은 12시 조금 지나 정상아래에서 모여 식사를 할예정이었으나,
길어진 등정시간과 추위로 3그룹정도 흩어져 각자 정상찍고, 서둘러 하산을
합니다.. 하산길은 더욱 많은 눈과 급경사로인해 훨씬 힘든 내리막이 되더군요.
제일 먼저 하산한 팀과 마지막 팀과 는 2시간 이상 차이가 날정도로 긴 산행이
되었습니다..
워낙 높이까지 버스가 가길래 쉽게만 생각했었는데,
역시 남한 5위의 산은 뭔가 틀려도 틀리더군요...ㅋㅋ

마직막에 식당에 도착하고 우리 모두는 감동을 하였습니다..
강릉에서 강릉고등학교 동문산악회 회장님과 임원들께서 삶은 문어와 오징어,
그리고 요즘 강릉에서 뜬다는 주문진 막걸리를 한박스 들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아주 푸짐하고 행복한 저녁을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동문이라는 이름하나로 3시간씩이나 기다리신 선배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강릉고산악회 회장 3회 김만기, 7회 황항구, 정성환, 12회 양희관, 최기영)

그리고 인근에서 송어양식장을 운영하시는 4회 함영식선배님의 안내 덕분에
맛있고 저렴한 식당을 소개받아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친히 나오셔서 안내해주시고, 이것 저것 챙겨주신
함영식선배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꾸벅^^"


또, 비록 조금 늦게 내려왔지만 완주한 19회 임명규동문과, 처음 나온
9회 홍두표동문, 그리고 12회 박혁균동문께서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도움주신분 들..>
재경강릉고 동창회 8회 박용언 - 현금 200,000원
3회 최종화 동문 - 현금 100,000원 + 아침 떡(백설기)
4회 함영식 동문 - 식당 안내 및 주변 안내
9회 홍두표 동문 - 양주1병
강릉고동문산악회/회장 3회 김만기 - 문어회 1박스, 오징어 1축, 막걸리 1박스

<참석자>
3회 최종화, 4회 조규호, 최돈한, 김영기, 5회 조길형, 6회 김인황, 9회 홍두표,
12회 박혁균, 16회 박길환, 19호 심종영, 한신, 임명규, 20회 이기명, 민영진
조성환, 김홍기, 22회 조인호, 정규진, 23회 신승봉, 24회 김원하 -20명
sk 산악회 6명 --> 총 26명

<회비>
수입/
회비 30,000X25명 = 750,000원
재경강릉고 동창회 = 200,000원
3회 최종화동문 = 100,000원
전월이월 = 334,350원 총 1,384,350원

지출/
버스비(팁5만 포함) = 500,000원
찌개준비(등반대장) = 84,000원
음료 = 34,000원
송어회(저녁..) = 412,000원 총 1,030,000원

이월..............354,350원

(2월 산행은 구정명절과 겹치므로 한주 당겨서 첫째주에(6일)에 근교로 가기로
하였으며, 2010년 시산제는 3월 둘째주(13일) 토에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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