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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대관령 선자령
일 시 : 2009년 1월 10일(토) 오전7시 ~ 오후 9시
참석자 : 총 25명
1회 최각길, 2회 임병기, 강대성, 선길영
4회 이치호, 조규호, 최돈한, 김영기 6회 김인황 외2명(고향친구분들)
16회 박길환, 19회 심종영, 한신, 임명규
20회 이기명, 민영진, 김홍기, 22회 조인호, 우용수
23회 신승봉, 이대희 24회 김원하, 박재성, 이재선..

올해들어 가장 춥다는 토요일 아침, 전날의 과음(?) 덕분에 간신히 일어나
허둥지둥 모임장소로 갑니다.. (덕분에 무전기도 충전만 해놓고...에그)
갑자기 추워진다는 예보로 많은 분들이 못나올까 하는 걱정에 종합운동장에
도착하여 보니 어느덧 먼저온 회원들이 보이고..주문한 떡이오고..
그래도 걱정처럼 많은 분들이 빠지지는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버스안에서 막내기수부터 차례로 소개겸 새해인사를 돌아가면서 하다보니
어느덧 대관령, 우리산악회의 새해 첫 산행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18대 총동창회 회장님인 6회 최승준동문님과 상임부회장 김문경동문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서들러 기념촬영 한컷하고 동창회 회장님 일행과 헤어지고 선자령을 향합니다.
예상은 했지만 대굴령 똥바람은 대단 하더군요,..
눈(eye) 가는데, 눈이 얼마나 시려운지....(날씨덕인지 등산객이 적었음..)
그래도 흐린다는 예보로 걱정을 했지만 맑은 날씨에 경포 앞바다도
잘 보여 기분좋은 산행이었습니다..ㅋㅋ
선자령 정상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늦은시간, 또 기념촬영하나 하고 조금
내려가 간단한 점심을 해결 려는데.. (생각같아서는 워낙 추워서 그냥 내려갔으면....)
누구 할것 없이 (특히 19, 20회) 라면에 김밥에,.. 계란 한판(회장님) 그리고...
돼지두루치기...(김치 따로, 돼지고기 따로..- 19기 심뽀형님), 또 각종 주류..
가져온 돼지고기는 다 먹고 가야 한다는 등,.. 하지만 넘 추워서
서둘러 하산을 합니다... (그래도 한 30분은 떨면서 거의 먹었음)
아직 녹지 않은 눈 덕분에 하산길은 여기 저기서 엉덩방아를 찧느라 난리가
아니더군요.. 또 하산길은 비교적 경사가 있어서 다소 위험 하기도 하였습니다.
겨울에는 반드시 아이젠과 스틱은 준비하는게 좋을듯 하더군요..

새로난 대관령길 아래에 오니 어느덧 3시 30분 .. 왠지 아쉬워 횡계의
황태 해장국 집으로 차를 돌립니다..
맛있는 황태국에 반주한잔 하고 버스에 올라 한숨 눈을 감으니 서울..
서울의 밤날씨는 대관령에 비하니 봄날의 그것 이더군요..ㅋㅋ

추운 날씨에도 새해 첫산행에 많이 나와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이번에 처음 나오신 4회 최돈한 동문님,
오랫만에 나오신 19회 임명규 동문님,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 까지 데리고 오신 23회 이대희 동문께
감사드리며..
2월15일(둥째 토요일) 시산제에서 많은 분들을 뵐수 있기를 바라옵니다..^^"


<고마운 분들>
대관령까지 마중오셔서 격려와 금일봉을 주신 총동창회회장 최승준동문,
상임부회장 김문겹동문,
회비외에 100,000원 찬조하신 2기 동문님들,
소주 1박스, 맥주 1박스 협찬 하신 22기 김원일 동문,
그외 참석하신분들.. 그리고 참석은 못했지만 늘 성원해주시는 동문님들..

<< 수입회비 >>
회비(1인당 30,000원) = 730,000원(2명 2만원)
2기 동문찬조 = 100,000원
총동창회 회장님 찬조 = 100,000원
합 계 = 930,000원

<< 지출회비 >>
버스료, 기사팀 = 500,000원(팁 50,000원)
떡, 라면,기타.. = 45,000원(떡 35,000원)
황태회관 식사 = 268,000원
상경버스 간식 = 20,000원
합 계 = 833,000원

<< 이 월 >>
금월 잔액 = 97,000원
이월 잔액 = -73,400원
이월금 = 23,600원( 몇 개월 만에 + 인가..ㅋㅋ)

% p.s- 사진은 이치호 선배님의 한라산 산행 사진입니다..허락없이 옮겼습니다.
용서해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