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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산악회

자유게시판 169차 관악산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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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정화
댓글 0건 조회 432회 작성일 22-07-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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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차 관악산행 후기.
마지막 납회 산행이란 누구에게나 한 가지 이상의 의미는 담게 됩니다. 참가하신 회원님들 모두 2019 한 해를 돌아보는 산행이었을 겁니다. 미세먼지도 적었고 날씨도 제법 포근했습니다. 과천 향교를 뒤로하고 출발하여 579봉을 만나는 등산코스는 힘들지 않으면서도 탁 트이는 조망이 아주 좋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조망은 소회를 불러 일으키는 힘이 있죠. 다사다난했을 한 해를 정리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늘엔 얼음이 있었고, 나무 하나를 잘못밟은 모 회원은 패대기를 제대로 당했습니다. 사람은 살집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패대기였습니다. 바위에 온 몸이 패대기를 당했으나 우람한 가슴근육(?) 덕분에 별 사고는 없었습니다. 누구냐구요? 접니다^^
2차 장소로 바로 온 35기 김호진군의 거친 손바닥이 입길에 올랐습니다. 악덕 사장을 만난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중론이었죠. 악덕 사장이 누구냐고요? 우리 회원입니다^^
이미 밝히긴 하였으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적습니다. 9기 김광은 회원님께서 집안의 경사에 찾아주신 회원님들을 모시지 못하였다며 30만원을 보내주셨구요. 납회산행을 함께 못 해 아쉬우시다며 16기 박길환, 23기 최창원 회원님께서 각 10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기 김홍기 회장님께서는 유명한 양꼬치집에서 2차를 시원하게 쏘셨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회원님 모두 2019 잘 마무리 하시고 2020 웰컴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하신 분들
1기 : 최규섭
8기 : 김성기 최종섭
16기 : 성관영
17기 : 김성균 황학근
19기 : 한 신 진주완
20기 : 김홍기 장동욱
22기 : 조인호
23기 : 원두연
25기 : 최정화
28기 : 최종민
35기 : 임현택 김호진

총 16분이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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