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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마음이 마이 아파요! 전군표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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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기 조명현
댓글 0건 조회 697회 작성일 08-05-03 20:13

본문

우리 동기중 정말로 열심히 일해 우리 10기를 자랑스럽게 하여 주었던 친구 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이 봄에도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몇몇 친구들의 위문 편지와 책들은 친구의 마음을 많이 달래 주고 있습니다.
더욱더 많은 친구들의 위문 편지가 있었으면 합니다
최근 군표로 부터 온 심경을 편지를 통해 우리 친구에게 공개 하고자 합니다

"친구 보시게

지난번 좋은 책들고 편지 잘받았네. 바로 화답한다고 하면서 늦어 졌네
보내준 책 가운데 ... 목사의 " 고통" 시리즈는 내 스스로 마음을 달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네
" 고통이 변장한 하나님의 축복"이라던다 " 하나님께서 고통과 고난이라는 보자기 속에 은총을 싸서 주신다"는 말 씀들은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되고 있네

이 어이 없고 기막힌 상황을 제대로 해석하고 소화 하기 못하면 분노와 억울함고 초조함을 누를길 없이 재판이 끈니기도 전에 사람의 영육이 무너져 버릴 것 같으네. 이럴때 성경책과 여러가지 책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에 대한 깨달음도 오네.
여기 들어와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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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넨 이런 고통을 겪기전어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고 기도하면서 살기를 권하네

하나님께서 정금 같이 단련하시여고 고통을 주는 것이고 적절한 시간에 그고통 을 해결해 주시리라 믿고 있네

1심에서 충격이 워낙 커서 많이 힘들겠지만 2심에서는 잘될 것이라 믿고 있네....... 나는 하나님께 의지하고 있네 , 워낙 죄를 많이 져서 낯이 부끄럽고 하나님께 죄송하지만 인간이 하나님께 똑바로 설수 있는 자나 누가 있겠나?

여하튼 이 ...... 에서 해방되어 친구들과 소주라도 기우리고 싶네.
친구들 황동학, 고병식, 김남국 등 편지 책보네주어서 고맙고 나중에 같이 소주한잔 하세나
혁인이는 마음이 힘들텐더 세상살이 무엇이 좋은지 모르니까
절대 실망하지 마라 전해주게. 여기서 통철히 느끼고 있네.
이번에 공천 못받고 안나간게 오히려 축복일 수 있다도 생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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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결과 때문에 동창들도 다 " 진짜 그런가" 생각하기 쉬울 거야..
이것이 또하나의 내마음의 심각한 고통일세.

08,4,13 부산에서 군표 씀"

정말로 친구를 제일 아프게 하는 것은 제밀 마지막 말인 것 같습니다
많은 친구들의 위문 편지 바랍니다.

주소
우)617-600
부산시 사상우체욱 사서함 58호
15동 전군표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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