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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보슬보슬 내리는 미사리 경정공원에서의 잔치를
동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로 비교적 무사히 마감하였습니다.

20 여명 이상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참여해 주었습니다.
이 용수 친구는 멀리 원주에서 달려왔고, 심상빈 친구는 울산에서 날아왔습니다.
이들의 남다른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해야할 것같습니다.

축구시합에서는 팔강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내년에는 그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축구 시합에 참여한 많은 친구들은 노구(?)를 이끌고 열심히 잘들 뛰었습니다.
대단하였지요. 지구력 순발력이야 어쩔 수 없지만 다들 몸 관리 잘 하였더군요.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뽈 차기 잘할 것같습니다.(총무 생각)

하지만, 아쉽게도 철벽 수문장 조용진 친구가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방어율 0을 향한 집념을 불태웠는 데 안타깝게도 다쳤습니다.
친구들이 많은 위로의 말씀을 전해 주면 좋겠습니다.

저 멀리 LA에 거주하는 홍성대 친구가 인편을 통하여 우리 친구들에게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유명 사진전 초대권을 전달하여서 일부 사진 애호가(동기)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홍성대 친구의 후의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심상빈 친구는 특별회비를 협찬해주었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기에 앞서, 올 가을 추수감사제 (?)는 여기서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다음 송년모임에서 만나요.

재경13 총무 김 양래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