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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동기회

공지사항 강릉고 제 13기 계방산 신년 산행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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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춘걸
댓글 0건 조회 2,174회 작성일 15-01-21 08:10

본문

하늘과 닿을 듯 높이 보이던
정상위로 올라 왔건만
하늘은 또 저 만큼 높이 있습니다

같은 고교를 졸업하고
상경한 친구들

국가 경영을 하는 공직자의 자리에서
언론계 꽃이라는 논설위원과 PD.
홀홀단신 타향에서 지방 제1의 종합병원을 세운 친구
천막공장을 물려받아 대가족을 부양하고도 아담한 기업을 일으킨 친구
남모르게 봉사하며 성실히 살아온 친구......

일일이 예를 들지 아니하여도
자기분야에서
이루 헤아릴 수없이 훌륭한 일을 해낸 우리 고교친구들

이제 우리는 더이상의 경쟁상대가 아닙니다.
이제 우리는 부러움과 시기와 자랑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냥 친구일 뿐입니다
그냥 정겨울 뿐입니다

나의 정상이 여기쯤인지 알기때문이죠

2015.1.17일 강릉고 제 13기 마흔 세명은,
한없이 파아란 하늘과 하얀 도화지 같은 1577 계방산 정상에서
푸른 대장 깃발과 붉은 스카프로 채색한 채,
둥글게 돌아서서
목청껏 교가 부르며 하나되었습니다.

이제껏,
살아왔던 길은 힘들고 험하였지만
하얀 눈꽃과 친구가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살아갈 긴 인생도
왔던 길 만큼이나 힘들 겠지만,
친구의 어깨 다독이며 함께 가겠습니다.



러브리 프랜드 계방산 산행
로맨(Low man) 김 춘걸


*** 글 말미에 파일을 클릭하면 계방산 정상에서 43명이 교가를 부르는 동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 강릉고 제 13기 밴드에 달린 산행참석자의 주옥 같은 댓글을 옮겼습니다

금 용연(서울대 교수 물리학 박사)

로맨 당신은 대단한 친구입니다.
수고가 많았읍니다.
멜시 보끄, 모나미 !

최승길( 에비역 해병장군 전 제방사령관)

춘걸친구사랑 고향사랑 멋진친구 감사하네 자네딸연주회때보세

김문기( 재경 총동문회 수석 부회장 전 씨즐러 대표이사)

로멘 수고했네 ᆞ우리13기 역사에 영원히 남을 추억이었네

최토마스
photographer
로멘!
친구가 애써준 덕에 모두가 즐거웠네.감사하네.

김동희(현대제철 협력기업 대표이사)

로맨 기획
로맨 투자
로맨 감독
친구들 연출
친구들 주연
친구들 협찬
이렇게하여 유래없는 예술성 및 흥행적으로도 완벽한 역사에 길이 남을 장엄한 대작이 완성되었습니다.

정연곤(중소기업 경영)

교주님의 부흥집회 성공 추카!!!


최고의 감동을 언출한 춘걸이를 위시한 집행진과 이에 멋지게 화답하여 출연한 친구들! 감동 그 자체였네. 상빈이 쾌유할 거로 믿으며, 멋진 감흥 마음속에 간직하겠네. 모두들 건강하고 대박나길 기원하네.♥♬
/윤용희(중소기업 경영)


전망대서 바라본 설국의 풍경,
산상에서 먹는 무네, 생미역에 싸먹는 과메기, 따끈한 오뎅국물 등 해물성찬,
하얀 산하에 울려퍼지던 대관령 장엄한~ 뫼~로 시작한 교가,
평창 송어무침의 아삭한 맛,
진부 만인노래방과
달리는 노래방에서 달아오르던 열정
모두 수채화처럼 추억의 창고에 고스란히 저장되었습니다^^
걸이를 비롯 애써준 친구들 모두 고맙고 앞으로 연간 2회 실시를 제안합니다.
상빈이를 위해 원주에서 일부러 올라와 울산까지 다녀오는 규태의 찐한 우정까지 바라보며 우리는 너무나 좋은 친구들을 두었고 그 때문에 행복하고 앞으로도 행복할 것같아 흐뭇합니다♧
상빈이의 조속 쾌유와 모두들 편한 주말 되시길~♡♡♡
/박 영화 (재경 총동창회회장, 전 서울지법 부장판사,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


계방산 신년 산행은 강고 13기 동창회의 역사였고, 그 역사의 순간에 친구들과 함께 한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웠네, 산행기획부터 준비,진행,마무리, 거기에 따뜻한 우정까지 서로 나누고~~~
친구들! 모두들 수고했습니다. 사랑하고 건강하게 또 봅시다.^-^
/김남진(육사 졸 , 공기업 임원)


일일이 열거 할 수없이 모든 친구들 정말정말 고마웠다.
상빈이 빠른 쾌차 빌고..
같이 내려올때 얘기 나눳던 영남친구들 하루빨리 추진하세나.
/김중진( KBS PD)



상빈이는 내 짝이었네. 다행이라 상빈에게 고맙고 난 갑작스런 출장으로 지금 카타르에서 사우디 가는 뱅기 기다리고 있네. 친구들, 부럽네~~
/이 수빈(기술사)


환상적인 1박2일 모든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상빈이 아침에 많이 힘들줄알았는데 오히려 좋다하니 정말기분좋다
/김문기


모두들 새벽 같이 일찍들 귀가하셨네
쫑파티까지 하시느라 넘 수고 마나싸
푹들 쉬시게
/신두호( 강동신협 상임 임원)


오랜만에 본 친구들 같이해서 좋앗네.
진행을 주관한 춘걸, 종호 감사하네.
앞으로도 종종 재미잇는 우리들의 동행을 기대하게 되엇네. 모두 사랑하네.^^
/조재형(홍보협회회장, 홍보학 박사)

모든 우리 칭구들 사랑합니다
상빈이 쾌유를 비네
인생에 멋진 추억 하나 만들게 해준 모든 칭구들 넘 사랑합니다
로맨 우리작품하나 만든거 맞지 ㅋ
/종호(삼진성형 대표이사)

계방산! 어제만 멋졌던거지?
그치? 우리가 함께 있었기에!
이보다멋진 설경이 내 뇌리에
스치는게 없잔아~~
/남경숭(KBS 원주국 PD)


어제 산행을 같이한 친구들
모두 정답고 반가웠네.
눈으로 즐겼던 화사한 눈꽃 경치를 최대한 친구들 모습과 함께 담아 강고13 마카모예 밴드에 올려 놓았네.
이번 이벤트를 계획하고
준비한 춘걸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네!
인상깊었던 눈꽃 만큼이나
우리 마음속에 길이 남아 있을것이야. 고마워!
/금용연(서울대 교수)



그동안 친구들 좋다고 열씸히 어울렸는데 이번에 그 찐한 우정이 어떤건지 새삼느꼈다
/심상빈(울산,중소기업 경영)


지난 한달동안 즐거웠고
어제가 그 백미였읍니다
친구님들 고맙네ᆢ
/서은섭( KBS 책임 PD)


안녕, 모든 친구님들! 환상적인 계방산의 설경과 파아란 하늘이 아직 머리속에 꽉 차있네.
잼나는 산행위해 애 써준 춘걸회장님께 감사함다. 산해리드 승길대장님 분위기메이커 문기님 명엠씨 종호님, 지상 최고의 밥상을 차려준 혁준님과 그 산꾼님들 강릉 친구님들, 신속한 대응을 한 태래님과 원주 친구님들 ....그리고 소중한 우리 동창님들. 명품 13기의 위상을 펼쳐 보인 어제 였슴다.
강고 13기인 것이 자랑스럽슴다. 이렇게 함께 합시다. 사랑함다!
/김철기(중소기업 중앙회 임원)


친구들? 만나 반가웠고 넘 멋진 시간이었네... 사랑해~~~
/최광순(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천 사무국장 서기관)


칭구들 서울 잘 올라갔다니 고맙다 후반전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강릉 오면 연락주길 바란다 못다한 쐬주 한잔 독하게 하게 난 지금도 산속 갈비살 양미리구워 새벽3시까지 마시다가 조금전 일어나서 만두국 끓여 해장하는중 칭구들 마카 사랑한다
/윤혁준(공무원)


용수
강릉 잘갔어?
제주에 있다는 이유로
분에 넘치는 환대를 받아 쑥스럽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이현동(제주 한마음종합병원 원장, 외괴의사)


모두 모두 고맙고, 덕분에 너무 즐겁고 오래 기억에 남을 하루였다. 상빈이 쾌유 기원한다.
/권순택(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현 언론 중재위원)


오늘 즐거웠슴다... 마카 굿나잇!!
/조양현(전 KTF 전무이사, 13기 동기회장)


파장하셨어요?
친구들 모두 오늘 즐거웠네요.
계방산 설원 투어? 환상적! 게다가 평창송어 꿀맛이었네요.
기획연출 로맨 연기 버디들 환상적이었어.
단지 상빈이 실족은 옥의 티! 우째든 구사일생이니
미생아닌 완생, 축하
/김양래(대학교수)



김춘걸 총괄대장!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기회 주어 고맙네.
최승길 선두대장, 김중진 후미대장, 보급계 김문기, 운영팀장 김종호 그리고 함께한 모든 친구들 고맙네.
전망대에서 따뜻한 정종, 오뎅, 문어 준비 해준 윤혁준 등 강릉친구들 정말 고맙네.
고등학교 졸업 이후 가장 행복한 날이 었네.
고마워.
잘 자요, 친구들!
/김남수( 전 국정원 제 3차장)


김춘걸 산악회장님 고생했고
김문기 김중진대장, 이현동 의무대장등 마카고생하여 모두들 즐거웠습니다
/신두호(강동 신협 상임임원)


모두들 편한 주말 되시고~~! 오늘 하루정말 좋았습니다
/권혁천(한국생산 기술연구원 부원장, 박사)


즐거운 산행 함께하신 친구님들 수고했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최철순(공무원)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정해진 시간에
관광버스 탄 처음시간과 친구들과 대열을 지어 계방산 눈꽃을 보는 순간 환희에 젖어 오르가즘을 느꼈습니다.
모든 친구들의 사진과 추억의 장면들은 고르고 편집하고
다듬어 오래도록 간직할 수있는 후기를 작성하여 로맨의 러브리 인생 다음 블로그와 동문회 메인 홈피에 올려보도록
애쓰겠습니다.
눈을감고 어제 하루의 시간들을 다시 음미해 보려합니다
/김춘걸(중소기업 경영)


김종호
수고했어 로맨
조은칭구~~

40년전 함께했던
수학여행의 설레임으로
하나 두우울 셋
그렇게 우리는 만났습니다

시리도록 푸른하늘
하아얀 설원에서
한발자욱 한발자욱
우리들의 우정을 쌓아가며
오르고 또 올랐습니다

뺨을 스치는
차가운 겨울바람
온몸에 하얀 외투를 두른
화사하게 피어오른 눈꽃

우리 모두는
환한 겨울미소로 자태를 뽐내는
계방산 품안에서 교가합창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조양현(전 KTF 전무이사, 13기 동기회장)



온통 마음까지 하얗게 물들일 것 같은 희디 흰 겨울산으로의 소풍 길. 그 길위에 우정과 사랑과 웃음과 이야기를 남겼을 여러분들의 향기가 전해 오는듯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흐릅니다.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겨울 소풍일 꺼 같습니다. 훌륭한 친구를 가진 여러분이 부럽습니다 여러분들의 우정이 영원하길ㅡ그리고 영원히 사랑하길ㅡ
/경포중 70-73년
영어선생님 조근옥


조근옥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곳에 산행한 친구들
대부분 선생님제자들입니다.
저희들도 이제는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할 만큼이나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제자들을 향한 무한한 선생님의 사랑을 가슴에 담고 열심히 우정을 나누며 살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로맨 김춘걸


조양현
로 맨 열정으로 뭉친 그대
우리를 다함께 그열정으로
뜨거움을 느끼게한 그대에게
무한한 찬사를 보냅니다

심재엽
로 맨 멋진 [ 산행 ] !!
고맙다.

멋진 후기까지
로맨 당신의 글에 많이 공감합니다
각자 열심히 자기의 일을 하고 살다보니 어느덧 회갑을 바라 보고 있습니다.
성공 출세 실패나 낙오에 대한 두려움 부러움 이런 단어들이 한때 우리 머리속을 채웠던적이 있었지요.
이런말 하기도 이상합니다만
나 또한 그런 면에서 친구들의 분에 넘친 관심과 사랑과 배려를 받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쑥스럽고 감사하고 죄송스럴 뿐입니다.
이룬것도 초라하고 깨달은것도 미미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건 이무 장애도 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를 바랄뿐
로맨
이번 산행을 친구들은 각자 나름대로 해석하고 마음에 서로 달리 채색하여 담이두겠지요
수고 하였습니다.
당신의 열정과 호의를 염치 없이 받겠습니다
/이현동( 제주 한마음 종합 병원장)

붉게 떠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보며
대관령을 넘었다네

마흔 세사람의 벗님들
환한 웃음으로
운두령에 모였네

40여년의 공간을 지나
서로의 얼굴에서
세월의 흔적을 읽었지만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물고기 비늘처럼 빛나는
눈꽃을 바라보면서...

사랑과 배려로 끓인 어묵과
우정으로 뎁힌 정종 한잔에
우린 이미 하나가 되었네

벗님들? 기억하는가?
목청껏 함께 부른 교가와
이미 하나 되어버린 우정을!

그 공간에서는...
신분도, 지위도, 자존심도
한낱 사치일 뿐이라네

이제 우리 다시 모였으니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더 돈독한 우정 나누세

나의 벗님들!!!
자랑스럽네. 그리고
사랑한다네... 영원토록...
/최광순( 중앙선거 관리위 홍천지사 사무국장)

무어라 말로표현못할
감동에 꿈같은 시간들이었네
이정도 산행 함께 했으면 울 칭구들 체력은 합격 주어도 조을듯하네
함께할수 있음에
감사하네 ~~
/김종호(삼진성형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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