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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Day3 삶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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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5기 허공
댓글 0건 조회 491회 작성일 06-10-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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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참석차 부산가서 일주일 있다 왔다.
해운대 바닷바람이 시원한 줄을 새삼 느끼고 왔다.
정신 없이 바빠 국제 영화제 표파는 곳만 처다 보다 왔다.

정신 없었다. 올바른 신이 나에게서 나가 없으니 내(가짜나, 에고)가 하는 행동은 진정한 나(참나, 성령, 불성)의 행동이 아니다. 학술대회에서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그렇게 행동했다. 그래도 정신나간줄 안것만이라도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발표를 하면서 듣는 청중에 마음이 가 있어 잘하고자 긴장하다 버벅대고 ... 관중의 반응이 시원치 않으면 섭섭해 하고 자신에 대해 비관한다. 발표를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부러워하고 자신을 비하한다.

그렇게 사람들은 밖으로 이끌려 산다. 과거에, 미래에, 죄의식에, 분노에, 두려움에, 물질에,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이끌려 꼭두각시로 산다. 결국 자신의 삶이라고 하는 것이 자신의 삶이 아니고 다른 외부의 것에 끄달려 다니는 꼭두각시의 삶인 것이다.

이미 불교경전을 통해 많이 듣던 내용이라 별로 새롭지는 않은 이야기이다.

그러면 진정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의 진정한 목적을
40 챕터를 읽고나면 알수 있을 거라고 쓰고 있다.

나머지 내용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 더 이상의 흥미가 가지 않지만 시작한 김에 끝까지 가보고자 한다.

잘남도 못남도, 시작도 끝도, 천국도 지옥도, 태어남도 죽음도 없는 영생(해탈)의 삶을 살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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