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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북한산 상장능선에 갔습니다..
북한산의 또다른 맛이 나는 산행이었습니다..
북한산유원지에서 송추방향으로 대여섯 정거장 더 가면 솔고개에서
내립니다..

마을을 끼고 올라가니 멋있는 바위가 호랑이얼굴형상 이기도 하고
진돗개의 형상 같기도 하고....
겨울이라 릿지 구간을 버리고 옆으로 휀드럼 하여 돌아가니 오른쪽으로 인수봉,백운대, 만경대가 보이고 왼쪽으로 오봉과 여성봉 사패산이 그림처럼 펼쳐저
너무나 아름답고 운치있는 경관이었습니다...

여기는 아직도 자연보호 구역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고
산이 살아있는듯..
옆에는 군부대와 유격장이 같이 있는곳....

약 2시간 정도 걸으니 이정표가 나와 왼쪽으로 가면 육모정매표소..(우이동 그린파-크 쪽으로 내려가는..)
동남쪽으로 가면 영봉......여기까지가 보호구역..

이번에 십년만에 자연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영봉
이정표에서 약 40분..
영봉정상..
눈앞에 펼쳐진 인수봉의 장엄한 자태..
왼쪽으로 위문에서 만경대로 오르는 스타바위.. 만경대 사자능선.. 용암문 쪽으로 이어지는 릿지구간......이 그림처럼 이어져 있고..

영봉에서 내려서니 하루재 고개...
오른쪽으로는 인수산장 가는길(바위꾼들의 휴식처)
왼쪽으로는 백운대 매표소로 내려서는 길(도선사 주차장)

토요일 오후 퇴근하고 약 3시간가량 산행을 아주 짭잘하게 마쳤내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십시요...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