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밖으로 던져진 말과 글은 이미 내것이 아니고 이를 듣고 읽는 사람의 몫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글을 쓰면서 어떻게 하면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글을 만들면서 주장하고 싶은 바를 온전히 실을수 있을까라는 고민하게 됩니다. 내주장에 비중을 두면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지고 배려에 신경을 쓰다보면 논점이 흐려지는.....균형을 맞추기 힘이 드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라옵건데 미처 글로 표현하지 못한 구석이 있더라고 동기애(?)로서 널리 이해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각설하고,

첨부된 내용은 현행 혼인빙자간음죄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을 하였던 내용인데 그런대로 재미있습니다.
남성들이 여성을 상대로 강간을 하였는데 예전에는 ‘여성의 순결을 짓밝았으므로 나쁜 범죄다’라는 식으로 이해하였지만 요즘 순결운운 하면 매우 무식한 사람으로 평가 받고 당사자나 여성단체로부터 항의받기 십상입니다. 왜냐면 순결치 않은 여성에 대하여는 설명하기가 곤란한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강간범죄는 여성의 성적자기결정권을 침해한 것으로 이해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첨부된 자료는 읽기 쉽게 하기 위하여 제가 약간의 편집을 하였지만 내용은 바뀐 부분이 없습니다. 동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