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고한마당

강릉고등학교 총동문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5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체스키 콜롬로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15기 허공
댓글 0건 조회 506회 작성일 05-07-12 16:07

본문

프라하의 구시가지를 거니노라면 중세시대에 와 있는 착각이 든다.
건물하나하나, 거리하나하나가 예술이다.
다리가 피곤할 쯔음에 노천카페에 앉아 맥주 한잔을 마시는
여유로움도 프라하 여행의 참맛이다.
해가 지고 어두워 질때면 벽조명으로 화장을 한 프라하성의
야경 빨 때문에 동화책 속의 캐슬로 눈에 들어온다.
마음녀석은 어느새 어린시절로 도망첬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록된 체스키 콜롬로프에 가서 1박을 했다.
여행와서 또 다른 1박으로의 짧은 여행도 설레기는 마찬가지다.
꼬블꼬블한 강으로 둘러쌓이 마을과 성곽은 정말 아릅답다.
사진은 콜롬로프 성곽에서 내려다본 강가의 마을 모습 이다.
저 아래 보이는 강가 노천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며 처다본
캐슬의 야경 모습은 가히 일품이다.
맥주에 취하고 물소리에 취해서 캐슬의 모습은 더 황홀하다.
분위기에 증폭된 뇌 신경이 돈 것인가 ? 평상시에 닭 소보듯하던
와이프가 10년은 젊고 예뻐 보인다.
그래서 그만 그날 밤은 (중략) ...

학회 일정에 쫒끼어 더즐기지 못한 프라하의 여행을 아쉬어 하며
까끔은 프라하에 또가고 싶을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