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고한마당

강릉고등학교 총동문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5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동기산행(4월23일) 후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15기 최상구
댓글 0건 조회 642회 작성일 05-04-27 16:21

본문

일 시 : 2005.14.40분 구기매표소 출발
코 스 : 구기매표소~승가사~비봉능선~문수봉~대남문~문수사~구기매표소
참석자 : 산행참석자:김진오,조동희,이성수,소병철,최기원,최정섭,김영록,김남율,심재엽,오춘택,최진영,이성준,최상구 이상 13명
저녁회식 참석자 : 박원영,최극순 이상2명, 총 15명
산행후기 : 오후 1시 40분경 모임장소에 도착하여 기다리는중 김진오와 조동희가 도착함. 강릉에 있을 때 본 김진오를 근 2년 반 만에 봄. 강릉에서 약국하던 것을 접고 서울동작구 신대방동에 작년에 개업하였다고 함. 조동희는 2월 둔촌동 소모임에서 본후 오랜만임. 2시가 가까워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몇군데 전화를 하니 김남율이가 오는중이고, 김영록이가 도착하였다. 잠시후 소병철이가 최기원이와 최정섭을 동행하여 나타났다. 병철이는 강릉에 집안일로 못온다고 하였었는데 집안일을 미루고 참석하였다고 했다. 너무 고맙고 반가웠다. 잠시후 심재엽,이성수가 합류하였다. 이성준이에게 전화를 하니 최진영이와 3시경 집에서 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남율이는 차가 조금 막혀 먼저출발하라고 하여 9명이 먼저 출발하였다. 구기매표소를 2시40분에 출발, 승가사에 도착하여 쉰후 비봉능선을 향해 올라가고 있는데 남율이가 구기매표소를 막 통과하였다고 전화가 왔다. 그리고 잠시후 오춘택이한테서 전화가 왔다. 비봉에 있는데 우린 어디에 있냐고…..비봉능선에서 만나기로 하고 능선 헬기장에 도착하였다. 춘택이한테 전화를 하니 전파부족으로 통화가 안된다. 몇분 기다리자 남율이가 도착했다..날아왔는가 했다….단체사진 한방 박았다. 문수봉으로 막 출발하려는 순간 최진영이 한테서 전화가 왔다. 이북5도청에 도착하였다고…. 문수봉올라오라고 하고 하산길에 혹 만나겠지 하고 우린 문수봉을 향했다. 문수봉 얼마 못미쳐 두갈래길이 있다. 하나는 자일없이 할수 있는 암벽등반코스, 또하나는 일반등산로…..추억에 남기위해서 암벽등반로를 선택했다. 잠시 올라가다가 난코스를 만나자 다들 계속가야할까 아니면 돌아서 일반등산로로 가야할까 고민하는 눈치들이다. 올라가는중에 돌아보니 이성수,소병철,최정섭,김영록,심재엽 행방불명이다. 일반등산로로 올려고 돌아갔는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최기원,김진오,조동희,나 이렇게 4명은 계속 올라갔다. 문수봉정상에 올라 약 10분간 기다리자 이성수를 제외한 4명이 올라왔다. 이성수는 신발부실로 일반등산로(일명 시니어코스)로 돌아서 오고 나머지 4명은 다른 암벽등반로를 찾다가 망설이고 있는데 두 남녀의 도움으로 올라왔다고 하면서 무척 힘들었다고함. 등반코스를 너무 어려운곳으로 택했다고 한마디 들음. 근데 스릴있어 평생 기억이 남을거라며 다른코스보다 차라리 더 좋았다고 함. 올라올때 도와준 두 남녀에게 연신 고맙다고 인사들을 함. 시니어코스로 간 성수는 도착하지 않아 대남문에서 만날생각하고 단체사진 한장 박음. 그리고 기념으로 개인사진 박음. 인수봉,백운대,보현봉,비봉,의상봉,원효봉등 두루 경치감상후 대남문으로 하산하는데 이성수 대남문을 거쳐 문수봉으로 올라옴, 나와 같이 문수봉으로 올라와 사진한장 박아줌. 대남문으로 내려와 북한산 내력안내문을 탐독후 최정섭과 나는 구기매표소로 바로 내려오고 나머지는 문수사를 거쳐 매표소로 내려오기로 하고 출발. 내려오는중에 오춘택과 최진영/이성준과 통화시도 하였지만 전파부족으로 통화 안됨. 거의다 내려 왔는데 박원영이와 최극순이가 도착하였다고 하여 식당 안내하여줌. 정섭이와 식당에 도착하여 두사람을 상봉함. 잠시후 문수사로 향한 일행 도착, 오춘택 도착. 남율이는 감기몸살(허파 바람들어감)임에도 산행을 완주하였는데 몸상태가 않좋아 도저히 식사하기 어렵다고 먼저 감. 최진영 30분후에 도착한다고 전화가 와 먼저 한잔 하기로 함. 막걸리로 건배를 하고, 박원영회장 인사말 한후 건배제의, ‘15기’선창에 ‘뭉치자’후창으로 건배함. 잠시후 총무인 내가 공지사항과 토의사항 예기중 최진영과 이성준 도착함. 그런데 둘만온 것이 아니라 한 여성동무를 동행하고 나타남. 만난 인연을 들어보니 문수봉에서 비봉으로 내려오는 바위코스에서 쩔쩔매고 있는데 혜성같이 나타나서 하산을 도와준 분이라며 명예회원으로 가입시켜준다고 모셔 왔다함. 인상이 미모는 뛰어나지 않지만 붙임성 좋고 성격 화통하고 바른 여성이어서 전원 명예회원 입회에 찬성함. 한잔술 와중에 동기회의 발전을 위해서 감투 몇 개를 더 만들기로 하고 선임함. 본인이 맡고있는 총무외에 조직을 최극순, 홍보선전(동기모임시 사회)을 박영근, 섭외(동기회비 모금책)에 오춘택, 체육(산행)을 김남율, 골프를 소병철 동기가 맡기로함. 그외 28일 강고 야구대회 참석 공지, 5월8일 모교에서 총동창회 체육대회, 5월15일 재경 강원도고등학교 체육대회, 6월12일 재경 동창회 체육대회 등등을 공지 및 토의후 건배를 함. 향후 15기 건배구호는 ‘15기’선창에 ‘최고다’후창으로 결정함. 내가 폭탄주를 충성주로 제조하여 진영이 춘택이와 러브샷 한후 명예회원인 그녀가 동기들과 친해진다며 폭탄주를 전원에게 돌림. 내가주니 이리저리 빼더니 그녀(명정선)가 주니 한놈도 빼지 않고 다 마심. 분위기 좋게 닭백숙에 거하게 먹고 일어서는데 회장 저녁계산하고 직권으로 이성준에게 2차를 책임지라고 함. 따라서 이북오도청 삼거리 건너편에 있는 노래방에서 한곡씩 쭉~ 뽑음. 10시경 명예회원과 정섭이가 가고, 우린 11시까지 놀다가 다음을 기약하면서 헤어짐. 너무 좋은 하루였는데…생각보다 많은 동기들이 참석치 않아서 아쉬웠슴.

회비정산 : 1인당 2만원씩 28만원 모임(김남율이는 먼저 가는관계로 제외)
입장권 및 음료/초콜렛/과일 4만8천원 지출
1차 식사 및 한잔은 박원영 회장 계산
2차는 이성준 계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