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고한마당

강릉고등학교 총동문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5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동기끼리 즐거운 라운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15기 이승호
댓글 0건 조회 588회 작성일 04-03-14 23:09

본문

의미없는 이야기를 그냥 올린다.


일요일이라 오랜만에 경기CC로 라운딩하러 갔다.

오후 1시 22분에 마지막 팀으로 4명이 드라이버를 빼들고 티박스에 올라선다.

오늘의 선수를 소개하자면 1번타자 허병문, 2번타자 엄영기, 3번타자 최진욱, 그리고 4번타자 이승호.

앞팀에서는 정영환, 손익종이 열심히 치고 있다.

우리팀은 스킨스 1인당 10만원씩 총 40만원 걸어놓고, 스트로크는 타당 1만원씩 개별적으로 따로 붙는다. 물론 배판도 있다.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돈다.

돈에 환장한 쉐끼들인가부다.

결국 OK도 없이 불쌍한 캐디까지 울린다.

후반 그늘집을 지나서 타당 00만원까지 올라간다.

결국 허병문 89, 엄영기 90, 최진욱 93.

최진욱이 조금 잃었나부다.

그래도 동기들끼리 라운딩하면 그냥 즐겁다.

라운딩 끝나고 목욕탕에서 대통령탄핵 열나게 토론하고,

미국서 일시 귀국한 영기가 사준 청국장 맛있게 먹고 집에 왔다.

욜라 재미있는 하루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