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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뉴질랜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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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7기 윤석홍
댓글 0건 조회 598회 작성일 10-06-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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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석홍이가 먼저 동창들의 안부를 전한다. 다들 동감하겠지만 졸업한지 어언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모두의 삶을 변화 시켜주고 남은 세월을 어떻게 보낼지에 각자의 마음을 가다듬게 한다고 생각한다.지나온 세월을 아쉬워 할것만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을 잘 마무리하여 후회없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할것같다.졸업 30주년 행사 사진과 내용을 잘보았는데 정말이지 여러 친구들과 은사님들을 직접 만난것 같아 반가움과 그리움에 사무쳤다.
어떤 친구들은 모습이 옛날과 그대로이고 또 어떤 친구는 못알아 보겠더라.
권혁민아 너의 집사람과 너의사진 잘 보았다.너는 옛날모습 그대로 이더구나.다만 살이 좀 찌고 하하... 우리 집사람이 너의 사진보고 아주 호남형이라 하더라.혁시도 별로 안변했더군. 만형이는 머리가 많이 백발이 되고, 수암이는 잘 못알아 보겠더라.잔희는 많이 노숙해졌고, 학근이도 별로 안변했더군. 동진이는 머리가 좀 벗겨졌고 . 아뭏든 행사 준비를 한 잔희등 친구들 수고 많이 했다.
마음은 행사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몸이 멀리 떨어져 있으니 많이 아쉬웠다.
사실 동창친구들중 회사임원이나 장군등 잘된 친구들도 있고 아쉽게도 별로 잘되지 못한 친구들도 있지만 나는 잘된 친구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격려해주고 싶다.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온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 이니까. 하지만 노력한다고 반드시 좋은 결과를 바랄수는 없지만 노력없이는 좋은 결과가 있을수 없으니까. 이제 앞으로 나도 자주는 아니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이곳에서의 삶과 사진등을 동창사이트에 올리려고 한다.
내가 이곳에서 생활한지도 어언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생활도 많이 적응 되었고 오히려 한국에서의 생활이 점점더 잊혀져 아쉽다.
이곳도 한국 식당등 교민을 위한 업소도 꽤 있고 가끔씩 시간이 나면 지인들과 소주잔도 기울이곤하는데 그래도 마음은 늘 한국과 친구들이 그립다.
이곳은 한국처럼 놀이 문화가 거의 없으니 글쎄 남자들의 레져 활동이라면 골프와 낚시가 전부라고 할수있다.일단 골프,낚시를 즐기기에 여건이 너무나 좋으니 많이들 하고있지. 나는 낚시는 안하고 골프에 재미를 붙여 일주일에 1`2회 정도 라운딩을 하곤한단다.이곳 오클랜드시는 물론 백인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한국같은 아시안 숫자가 많이 늘었다.인도나 중국인들이 많은 숫자를 차지한다.중국인들이 돈들이 많아서 부동산이나 농장등에 많이 투자를 하는 추세이다. 자 오늘은 이만 줄이고 다들 몸건강히 잘지내길 바라며 하는일 모두 잘되길 빈다. 안녕 뉴질랜드에서 윤석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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