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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권혁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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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7기 강무현
댓글 0건 조회 625회 작성일 09-08-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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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서 한창 뭐하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 뭐이 쑤욱 나타나 씨익 하고 웃는기야....날도 더운데 누가 코 앞에서 콧김을 쐬나 하고 쳐다봤더니 바로 권혁시잖아.

지네 마눌과 딸래미 한테 남이섬 가면 내 친한 친구가 뭐 한다고 한창 자랑햇는데 날 못찾아서 딸래미한테...아빠 진짜 친구 있는거 맞어? 핀잔 듣던 중에 날 발견한 권혁시 동무...여지껏 나를 그리 반가워 하는 거 처음 본다. ㅋㅋ

주말마다 내려가는 남이섬에서 친구 가족을 보니 무지 반갑더라.
외국출장 가는 거 아니면 거의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남이섬 내려가니 오는 친구는 섬 안에 들어오기 전에 전화해라. 010-5391-7100.
그래야 8천원씩 하는 입장료라도 줄여줄테니까 ㅎㅎ

서울의 게임 회사는 막 개발을 마친 상태라 수출하느라 바쁘고, 토일은 남들 돈 쓰러 오는곳에서 주말농장 살필겸 돈 벌러 간다. 샵 앞 공터에 토마토 몇 포기를 심었더니 주렁주렁 달렸드라.

앞으로 한 5년만 더 일하다가 은퇴할란다. 정작 늙어서 은퇴하면 몸도 별로일테고 하고싶은 거 못하고 살테니 친구들도 부지런히 식구들 멕여 살리고 그때 같이 놀자. 경로당가서 물당번 하자 ㅎㅎ

앞으로 틈내어 자주 올테니 벌떼처럼 다시 꼬여보자.
내기 하나를 걸겠다. 위 공지사항에 이제 리플 기능이 가능하니 그 주의 출석부에 리플 인원이 20명을 넘어서면 자료실에 졸라 야한 뽀르노 하나씩 소개하마.
아마 이 정도 공약이면 광록이, 화원이, 잔희가 하루에 서른명은 더 델고 올끼다. 그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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