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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쏘다
우 의 하
신새벽 가로수 잎
소스라쳐 뒹굴고
무상한 궁대 또아리에
화살 가지런 하네.
촉 하나에 별 하나
시위 걸어 당기면
미움, 질시, 분노의 억장들
꼬리 긴 여운 날아 씻기우고,
그리움인지
설움인지
한 움큼 연민의 찌꺼기
가슴 속 홍심 어귀에 꽂혀
전율하네.
햇살로 발갛게 열리는 과녘,
새 하루 앞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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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 하
신새벽 가로수 잎
소스라쳐 뒹굴고
무상한 궁대 또아리에
화살 가지런 하네.
촉 하나에 별 하나
시위 걸어 당기면
미움, 질시, 분노의 억장들
꼬리 긴 여운 날아 씻기우고,
그리움인지
설움인지
한 움큼 연민의 찌꺼기
가슴 속 홍심 어귀에 꽂혀
전율하네.
햇살로 발갛게 열리는 과녘,
새 하루 앞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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