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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17기 홈피의 최고 히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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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7기 강무현
댓글 0건 조회 626회 작성일 08-07-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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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록이가 그냥 어느 추석에 가볍게 써 본 글에 이상하게 화원이가 무지무지 발끈하더라...잠시 한가해서 우리 동기들 추억을 뒤져보다 이 글 읽고 머리가 다 시원하다야...
화원아 이 엉아를 용서해라 ㅋㅋ
....................................................................................................

저는 생일이 음력 8월 15일입니다.
(물론 출생연도는 정확히 61년)
우리 엄마가 추석 음식 준비하다가 낳았답니다.

그런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우리 형제가 9남매고...그중에서도 막내이다 보니
엄마가 생일을 기억할리가 없겠지요...

매년 추석날 아침준비하다가
항상 우리 엄마...
참! 내가 옛날 추석때 누굴 낳았는데...누구지?
나잖아...하고 울먹이면
비로소 뜨던 밥에 한주걱 더 얹어주는게 저의 생일상이었답니다.

결혼전까지 한번도 생일상을 얻어먹어 본적이 없어...
지금은 양력으로 생일을 하고 있지요


[박규원]
형제 많은 집은 반수가리는 다 덤으로 자라지 모...내 매형은 울 엄마 기일(忌日)이 생일이다...돌아가셨을때야 말할것도 없었지만...한동안 장모 제사상에 케익하나 더 얹어서 생일상 받았다...난...음력 5월 8일이다보니...자력갱생 후 생일상 받은것이...늘...단오장 막걸리에 파전 기억밖에 엄따...ㅡ..ㅡ; [2005-09-20 16:07:31]

[이화원]
광록아, 엉아가 생일 축하한다. 호주에 왜 갔다왔는지. 추석 때 그 누구보다도 엄청 먼 길 다녀왔다야. 추석날이 생일이믄 진짜 생일상은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겠다만은 생일날 음식은 푸짐하게 먹어겠다. ㅋㅋㅋ. 규우너이도 그렇고 다들 나댐 동상들이네. 난 음력 3월15일이다. 물론 61년이고. [2005-09-20 17:59:08]

[조 연서]
화원아 빨리 위의 리플 마지막 문구 제데로 해라. 그렇지않으면 궨한 논쟁에휘말릴 수 있다, 논쟁에 돌입하는 순간 니도 니 자신을 우타 감당 하기가 힘들끼야! 늦게나마 광록이 메리 생일이다. [2005-09-20 18:15:53]

[이화원]
조잠, 니는 뭘로 봐도 동상이다. 나이도 나대믄 한 살 밑이고 결혼도 나대믄 늦게 했고 아도 나대믄 늦게 낳았고 아들도 내대믄 늦게 낳았고, 특히 니 둘째로 낳은 아들은 느집 큰딸이 우리집 아들 돌 때 와서 부랄 만져보고 난 후에 낳았잖아.(이건 사실이다. 우리 아 돌 때 조잠 딸이 화장실까지 쪼르르 따라와서 고추 좀 보자고 하더니 기저귀 가는데 날름 만졌다. 조잠 딸이 애비 닮아 여간 밝혀야지. ㅋㅋㅋ. [2005-09-20 18:35:23]

[최우희]
광록 생일축하...
나는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 생일날 미역국에 생일케익이 전부다. 내생일이 양력 8월31일이고 딸아이 생일이 양력 9월4일이기 때문이다. 와이프가 아이생일잔치하느라 내 생일은 뒷전이다... 올해도 아이생일잔치만 3번했다... 매번 아이생일잔치 학교친구들만 해야지 하는 데...

추석송편이 너무 먹고싶다... 미국온지 11년동안 그 정겨운 추석송편 먹어보지 못했다... 특히 감자떡 송편... [2005-09-21 02:23:20]

[강무현]
조상님들이 광록이 생일 챙겨줄려고 일년에 한번 가을초입에 모이시는 날이 바로 추석이란 말이지?? 뒤집어 생각하면 광록이 너는 추석생일 푸대접이 아니라 누구도 못받는 영예구만... [2005-09-21 05:31:02]

[강무현]
화원아...용감하다야. 니 생일..아니 생년에 대해서는 위험한 소재인거 모르나? 핸디캡 많은 임종환이랑은 편잡이 될 수 있겠다만...춘천 종문이가 알면 아마 100 리플은 족히 올라 가겠다. 니 A급 친구인 조잠이 충언을 하는데 얼른 정정해라야... [2005-09-21 05:33:39]

[이화원]
나, 누가 뭐라해도 61년 음력 3월15일이다. 아예 이참에 최종문,이해헌,조연서, 임종환 장난기 가득한 불량한 넘들의 음해성 짙은 모함으로 잘못 알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바로 알린다.
같은 추추리 출신인 최종신(일명 귀신)은 알고 있다. 이새끼가 한마디 해주면 되는데...아세끼가 지가 62년생이니까 내가 모함에 억울하게 당해도 희죽거리며 즐기고 있으니...
사랑하는 종신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나의 정확한 나이를. 니가 한마디 해다오. 씨방새야.
[2005-09-21 10:33:43]

[고광록]
해헌이에게 들은 얘긴데...우리 동기 중 3자를 멋있게(이상하게?) 쓰는 친구가 있다고...위를 살짝 꼬부리고 쭉 내려 긋고 밑을 살짝 꼬부리는...얼핏 봐서는 1자 같이 보이게 쓰는 친구가 있다던데...오래되서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 [2005-09-21 12:46:10]

[고광록]
이제 나이가 50 다되는데...더 이상 나이 따지는게 의미가 있겠나...괜히 나이 얘기하니 몇명은 아예 답글을 못달고 있잖아...이모씨, 권모씨 편안하게 답글 달아라! [2005-09-21 13:21:38]

[이화원]
광록아, 권모, 이모 그 동상들은 아예 실명을 밝혀라.
예를 들자면, 권준호, 이태호, 이렇게... [2005-09-21 14:14:04]

[이화원]
조모, 임모도 있다. ex) 조연서, 임종환.
아주 이참에 이해하기 쉽게 예를 많이 들자.
그눔이들이 어렸을 때 총명해서 나이 한 살을 극복하고 엉아들하고 동문수학했으니 이참에 칭찬을 많이 해주자. [2005-09-21 14:17:48]

[조연서]
화원아 여지껏 정신이 안들어 온 모앵이야. 자끄만 논쟁의 촛점에서 빠져나갈 궁리만 하지말고 위의 리플 정정 하그라 동상 ! [2005-09-21 15:29:43]

[강무현]
화원아..어쩌다 외박했을때 그냥 친구들이랑 고스톱 치다보니 그렇게 됐어 하면 될걸 궁하게 뭐 핑계거리 만들다보면 어느 년이랑 자고 온거처럼 발전되더라...연서 말대로 그냥 편히 시인해라 뭐...이 나이에 나이 몇살 적다고 우리가 너를 19기 취급이야 하겠냐....광록아 안그러냐? 자백하는게 물증 들이대서 입증받는거 보단 가볍지 않냐? [2005-09-21 16:09:03]

[고광록]
글쎄? 화원이가 너무 쎄게 나가놔서...전에 주현립이 후배들한테도 심하게 한 적도 있고... [2005-09-21 16:25:51]

[권준호]
이화원 너무버틴다 추석 다들 잘보내셨는지 이번추석은 연휴가짧아
아쉬움들이 많았겠다 [2005-09-21 16:55:05]

[이화원]
준호야, 니 그따구 말 당췌 우리 마누라(그러니까 니한텐 형수뻘 되는) 귀까리더간 하질 마라. 삼일도 씨머거리 난단다. 마한년이. [2005-09-21 17:40:41]

[이화원]
조연서와 강무현 느덜 이 엉아한테 쬐끔 조심해야할텐데 너무 마구 달리는 거 가태서 엉아가 한마디만 할께.
연서야, 박카스와 조다쉬 양말 알재?
무현아, ...............엉아가 말으 마이 참고있는 기 보이재. [2005-09-21 17:43:58]

[이화원]
이 판진쉥이들아. 준호 좀 봐라. 여북하믄 가가 암말도 안하고 있겠나. 조잠, 무현,느덜이 나 어린 제수씨(참고로 연서는 제수씨하고 열살 새간이고 무현이는 여덟살 새간이다)하고 여지껏 가정을 이루고 사는 건 이 엉아가 그래도 입이 무거워선 줄 상그도 모르고 자빠졌나?
이레이 판진쉥이들~ [2005-09-21 17:55:17]

[강무현]
내 비리는 마누라에게 다 아뢰고 사함을 받은거라 별로 두렵지 않다만, 그냥 씨익 웃고 잘못 했다 정정하마 하면 될걸....화원이도 마냥 영리한건 아니다 그치 연서야? 고스톱 칠땐 모든 사람들이 유권해석을 바래는 미스터 스탠다드인데..나이 이야기만 나오면 거품 무는 이유를 나는 모르겠다. 연서야 니는 아나? [2005-09-21 19:19:19]

[강무현]
아마 이 글의 마지막 리플은 광록이가 달 거 같다. 괜히 추석날이 자기 생일이라고 객없이 한마디 한건데 화원이 씩씩거리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광록이가 사과할 거 같은데? 아무도 모르는 화원이 나이 들춰서 천기누설 한거 같은 찜찜함이 크다면서.....연서야 박카스랑 조다쉬 두렵냐? 마누라 지까짓게 이제서 그 엄청난 일을 안다고 뭐 어쩌겠냐? 너도 이 참에 화원이에게 학실히 선 그어라. 너 맨날 고스톱이나 섯다판에서 화원이한테 쥐켜 살잟아 ㅎㅎ [2005-09-21 19:24:30]

[국가정보원]
신건 전국가정보원장의 아들을 통해 긴급입수한 화원이의 호적상 출생년도는 1963년이라고 하오... [2005-09-22 04:48:08]

[조 연서]
"물론 61년이고"에서 "물론"만 아니어도 그렇게 튀지는 않았을텐데....... 이렇게까지 일파만파로 번질거라고는 미처.......어제 저녘에 술을 많이 마셔서...... [2005-09-22 09:55:57]

[강무현]
연서야...매일 일찍 출근해 누구보다 먼저 여기 들어오는 화원이가 무심코 한 마디 내뱉었다가 친구들이 들끓는 거 보고 삐졌나 보다. 오늘은 들어오지도 않는다야. 아니면 나이 파동이 좀 가라앉기를 기다리나? 우리 이제 좀 봐주자 ㅎㅎ 담에 고돌이 판에서 무서운 보복이 따를거 같다야 [2005-09-22 10:35:29]

[이화원]
무현아, 제수씨한테 다 아뢰고 사면을 받았다고? 그게 무슨 사면이나? 평생 집행유예지. 연서봐라. 바로 술 핑계 대문서 꼬리 내리잖아.
조연서..그리고 니 어제 어데서 술 먹었는지..또 술멋ㄱ은면서 뭔 일이 있었는지 다 뒷조사에 들어간다. ㅋㅋㅋ.
요위에 국가정보원. 호적과 실제는 틀리다는 얘기재? [2005-09-22 10:39:24]

[이태호]
이모씨는 정상적인 소띤디 누가 또 도마위에 올렸는고 신축생이라네 [2005-09-22 10:55:29]

[이화원]
다시 밝히는데 내 생년월일은 1961년 음력 3월 15일이다. 그러니까, 신축년 삼월 보름 巳時生이다. 출생지는 우추리 114번지 우리집 샛방이다.
일부 동상들이 영민해서 어린나이어 1년을 극복하고 엉아하고 동문수학한 것까지는 내가 동상들의 기특하고 총명함으로 대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만 오뉴월 하루볕이 다른 거란다. 1년이면 하루살이 365평생이다.
그러니까 내가 빤쓰 입을 때 동상들은 스모선수처럼 광목 기저귀 찼고
내가 난닝구와 빤쓰로 투피스 정장 입을 때 동상들은 난닝구를 원피스로 입은 거지.
동상들, 아무리 조선땅에서 나이가 벼슬이라지만 (길거리에서도 작은 다툼이든 큰 다툼이든 마지막에는 "니 몇살이야?"를 따진다) 마흔이 넘으믄 다들 몸은 나이를 꺼꾸로 먹으려고 운동도하며 애쓴다. 그런데 강무현과 조연서는 우째 나이는 실제보다 더 먹을려하고 정신연령을 꺼꾸로 갈려고 그러는지.. 엉아는 그기 안타깝다. ㅋㅋㅋ [2005-09-22 10:59:45]

[이태호]
잠시 안들어온 사이 이렇게 길게 댓글이 진을치다니 잠시도 한눈 팔아선 안되겟군 광록아 권모하고 난 1년차이난다니 왜 넌 자꾸 엮어서 갈라 그러냐 [2005-09-22 11:01:11]

[이화원]
태호야, 니까지 왜이러나.
뭐 견적을 부풀릴 데 없어 나이에 부풀리나. 엉아들이 말은 동상들한테 터주지만 나이는 터주고 싶어도 우쨀 수가 없다. 다시 어머이 뱃속에 들어갔다 올수도 없고. 차라리 니가 그 방법을 갈궈주믄 그렇게 하겠다. [2005-09-22 11:07:25]

[조 연서]
태호야 오랫만이야. 우리들 사이에 1년정도는 병가지상사 아니겠나. 하지만 그이상은 병가지특사라고 생각이 드는데...... [2005-09-22 11:16:34]

[나같으면]
화원이가 우째 수상하다. 보통 기든 아니든 넘어가는데 별로 안중요한 나이에 무지 발끈하는게 뭔가 나이에 얽힌 말못할 고민이 있나부다. 애들아 이해하자...움메나 나이 땜에 평생 한이 맺혔겠나 [2005-09-22 12:28:00]

[이제 그만]
어개 리플다는 사람들은 모두 호랑이띠 같은데... [2005-09-23 10: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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