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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고 있는 샌디에고>
美 샌디에이고 산불 25만명 대피...비상상태 선언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강력한 사막바람과 함께 불어닥친 산불로 인해 25만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 비상상태를 선포했다.

이번 산불로 이제까지 최소한 수십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고 많은 가옥과 건물들이 불에 탔고 있으며 화재는 계속 확산되고 있다.



역시 불이 무섭다...
일요일에 난 산불이 월요일에는 가옥화재로 번졌다...

우리집은 119(미국은 911)로 부터 비상전화를 받고 대피하였다.
대피장소는 샌디에고 차져스 풋볼구장으로....
치약,치솔, 담요, 약, 음식, 없는 것 없이 다 있었다....
월요일 밤을 그곳에서 자고... 화요일 오후4시쯤집으로 돌아왔는 데...
별 일은 없다. 집밖에 재들이 날리는 것은 제외하곤...

여전히 산불은 완전히 진화되지는 않았는 데...
텔레비젼을 보면서... 상황을 보고 있다...

월요일 아침 대준이 전화를 받고 괜챦다고 했는 데, 뉴스를 보니 괜챦치 않아서... 일단 아는 집으로 대피했다가... 그 집도 대피령이 내려 같이 샌디에고 차져스 풋볼구장으로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