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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어제 재경 모임이 있었습니다.
8시30분이 다 되도록 16명에서 더 이상 인원이 늘어 나지 않아서 마음이 많이 아팠었는데 박세영이가 17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오늘이 대입수능 시험이 있는 날이라서 여러명이 못왔고 년말이라서 (?) 못온 친구들도 있고.... 오랫만에 얼굴을 보여준 박양균, 몇달 사라졌다가 나타난 황금용 , 바쁜 일정 때문에 몇달만에 얼굴 보인 주현립, 늦바람 불어 열심인 송병철, 이수회 땐 꼭 거제도 출장을 가야만 하는 회사 일정을 바꾸느라 힘든 최승규, 회사 일이 제법 잘 정리되어가서인지 얼굴이 많이 좋아진 장성열, 오늘은 호출없을거라더니 일차후에 조용하게(?) 사라진 최용식, 언제나 카메라를 잊지 않는 우리의 카페지기 강무현, 보험을 접고 법무법인 사무장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심종진, 한번 터지면 누군가 말려야만 하는 영원한 말빨 권영상,넥타이 칼라로 봐선 젊은 애인이 있는게 분명한 민철홍, 일산 나이트 클럽에 훤한 김시철, 그룹 총수 자태가 완연한 최준, 친구들 건강에 늘 걱정인 최원호, 그리고 언제나 수고하는 우덜의 멋쟁이 이만형, 그리고 이차 호프집으로 가는 길에 나타난 최승철, 이렇게 18명이 모였다. 12월 13일 목요일 저녁에 육본을 통체로 빌려서 부부동반 송년모임을 할 예정이니 어부인에게 미리미리 허락을 받아서 꼭 동참하도록 합시다. 회계 보고로 마무리 합니다. 10월 이월 금액 862,811원에서 재향에서 분담금 지원을 요청해서 300,000원 지원했고, 1차에서 349,000원은 민철홍 교수가, 이차 호프집 99,000원 내가, 3차 순대집 100,000원 권영상이 유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8명 중 회비는 15명이 450,000원 잉여금으로 이월합니다. 1,012,811원으로 이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