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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밥먹기전에 딱 한번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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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7기 권군중
댓글 0건 조회 550회 작성일 11-05-19 17:39

본문


선이야...!



바람 불어서

바깥 바람이 차가운 줄

너는 모르겠구나

그렇지 그치?



더운 곳에서

속옷도 입지 않은채로 있으니까.



귓가를 간지럽게 들려오는

넉넉하고 포근한 목소리가



침이 꼴깍하며 넘어가도록

야릇하고 아릿아릿해서



혼자서 살포시 웃다보면

아무도 느낄수 없는



나만의 짜릿함 때문에

눈을 지긋이 감아본다



선이야..!



밥먹기 전에

아무도 모르는



조용한 시간일때

같이 딱 한번만 하자



가슴에서 가슴으로

영혼에서 영혼으로 느끼도록



장 깬 보(가위 바위 보)

장 깬 보(가위 바위 보)



우리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사람이 설거지 하기

밥먹기 전에 딱 한번만 하자.



작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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