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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12일 퇴원해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 참 갑갑하구먼

걱정해줘서 .. 병원에 문병와줘서 친구들 고맙다

간략히 전후를 쓰자면 한 6개월전부터 등산에 재미를 부쳐서

꽤 부지런히 산을 다녔지 일주일에 2-3회에 누적 10시간정도..

체중도 5키로정도 빠졋지 요번6월쯤 서울 5산종주(불암 수락 사패 도봉

북한산 45-50키로에 17-20시간)하고 가을부터 백두대간종주산행에

들어갈려했었는데 의욕이 앞서고 기초가 부실하다보니 그만 영월 구봉대

산에서 하산하다 넘어져서 다쳐버렸네 이래저래 계획은 1년정도 늦어지게

생겼지머.... 어떤친구들은 우리나이에 무리아니냐고하는데 절대 무리하는

게 아니라는건 70먹은 선배들이 산에서 날으는거보니 우리나이는 딱좋은

나이라는 생각이 들어 .. 각설하고 우리나이가 성인병이 찾아오는 나이

이니만큼 등산 마라톤 기타등등 운동좀 열심히하고 대신 청춘이 아닌

만큼 준비운동 회복운동 운동중 안전주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거같아

친구들 위로에 다시한번 고맙고 건강잘챙겨...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