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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그 어느해 보다도 바쁘고 힘들게 지나가는 것 같구나.
저번 재경 총 동창회 송년회에 많은 동기들이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는데 아쉽게도 예정하였던 동기들의 송년회를 게으른 총무덕에 갖지 못함을 무릎 굻고 용서를 빈다.
이런 저런 친구들의 사정도 있었고 연말이라 다들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시간을 내기가 충분하지 못함을 전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정작 열심히 뛰고 움직여야할 머슴이 제대로 행동하지 못해 이 한해를 지내며 제대로 마무리를 하지 못함을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여러 의견들을 들어 본 결과 2005년 신년 단배식을 겸해서 모임을 갖는게 어떤가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그래서 신년 초에 모임을 갖도록 준비하겠네.
친구들아 !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해 주시게나...
올 한 해 무지 무지 힘들고 짜증나고 어려웠던 모든 일들을 훌훌 털어 버리고 친구들에게 무조건 좋은일들만이... 그리고 희망이 가득찬 새해를 맞이하자!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