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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많이 와줘서 성황리에 송년회를 마치고 뒤풀이까지 멋지게 해서 역시 17기 다웠다. 어려울수록 자주 얼굴보고 소주 한잔으로 중년의 허전함을 달래보자구나...
전화 한통에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모여서 놀랐고 여전히 시끄럽게 떠들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서 그역시 반가웠다.
자주 연락하고 힘들때 만나서 소주한잔에 세상살이 훌훌 털어버리자!
27일 참석해준 친구들 반가웠다.
참고로 그날 새벽 6시까지 죽은넘들 술 좀 그만 쳐먹어라...ㅋㅋㅋ
(오국, 광용, 만형, 원하, 재빈,.......ㅋㅋㅋㅋ이넘들아)
참석자 명단
김남홍, 이석형, 성연이형, 주현립, 이만형,나정우, 권혁시, 이연학, 최영길, 최광용, 최종신, 강무현, 강승달, 박재빈, 최승규, 권오국, 주원하, 박정기 이상 18명
그리고 멀리 구미에서 올라온 영길이 무척 반가웠다.
또 강무현(지가 윤형주라나..) 술먹고 아줌니들 인기 독차지 하고..좋았다.
강무현 너 울마누라를 자꾸 오국이 와이프라고 우기면 가만 안놔둔다...허..
암튼 반가웠고 17기 송년회 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자꾸나...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