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모처럼의 고향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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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친구들은 알겠지만 난 원래 오리지날 강릉이 아니라 중학교 1학년때 강릉으로 전학을 왔다. 태생은 원래 충북 단양인데, 거기는 육쪽 마늘과 단양팔경 그리고 한일, 천마표, 현대 호랑이표 등 우리나라 웬만한 시멘트 공장은 다 들어서 있는 첩첩산골이란다.
이번 휴가에 아이랑 이른 성묘 겸 고향을 다녀왔는데, 사진은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이라는 곳이란다. 월악산 기슭의 맑은 물가에 자리한 이곳은 예로부터 시인묵객들이 풍류를 읊조리던 곳인데...이런 점은 단양도 강릉 못지 않다.
이번 고향길에서 30여년만에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났는데, 순박한 모습으로 늙어가는 그들을 보면서 세월의 깊이를 알 수 있었고,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보기도 했다. 코 찔찔 흘리던 동무들이 어느새 배가 뽈록한 마흔 중반이 되어 있는 걸 보니 우리도 어느새 세월무대의 중반을 훨 지났다는 걸 절감하게 된다.
동기들아...고향 가는 길이면 옛벗을 찾아 잠시나마 마음 맑던 그 시절로 돌아가 보려므나.
산다는 것은 작은 이치도 깨달아 보면 좋을듯 하고....
이번 휴가에 아이랑 이른 성묘 겸 고향을 다녀왔는데, 사진은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이라는 곳이란다. 월악산 기슭의 맑은 물가에 자리한 이곳은 예로부터 시인묵객들이 풍류를 읊조리던 곳인데...이런 점은 단양도 강릉 못지 않다.
이번 고향길에서 30여년만에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났는데, 순박한 모습으로 늙어가는 그들을 보면서 세월의 깊이를 알 수 있었고,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보기도 했다. 코 찔찔 흘리던 동무들이 어느새 배가 뽈록한 마흔 중반이 되어 있는 걸 보니 우리도 어느새 세월무대의 중반을 훨 지났다는 걸 절감하게 된다.
동기들아...고향 가는 길이면 옛벗을 찾아 잠시나마 마음 맑던 그 시절로 돌아가 보려므나.
산다는 것은 작은 이치도 깨달아 보면 좋을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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