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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멀리있는 친구들아 혹 혼자있는 친구들아
구정이다. 잘 보내라. 여기는 3일 연속 휴일이다.
나도 일본에서 7년을 보내면서 항상 구정이 오면 쓸쓸했다.
한국학생들과 조촐한 식사를 같이 하곤 했지만.....
우리친구들중에 자주 들르는 대준이, 우희야 그리고 다른 친구들
혹 혼자있는 친구들아 여기들어와서 아무얘기나 해보려나..
나도 가장 생각나는 것이 외국에서 신정쯤에 큰애가 아파서 응급실을 찾아 해매던 생각이 난다.
그리고 많이 소식 전하고 재미있는 것 많이 많이 해라.
나도 경주에 있어서 가끔 고향에서 친구들 만나고 싶다. 생각난다.
이번주말에 미국출장간다 플로리다로 약 10일간 간다. 지금 수영복 챙기고 있다. 혹 연락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