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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추억 속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고한고등학교 초청:강릉시립예술단)에서 열연하는 동기의 모습을 올립니다. "예술만이 인간의 메마른 감정을 치유할 수 있다"는 어느 현자의 말처럼 문화의 소외에서 생활하는 산골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습니다. 음악회가 끝난 후 저녁을 먹으며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는 기회를 준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다음 강릉에서 만남(이상칠 동기가 운영하는 주점)을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하였습니다.
동기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해발 800M 고원 고한고등학교 기숙사에서 김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