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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2006년 9월 22일 모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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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4기 김원하
댓글 0건 조회 460회 작성일 06-09-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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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서울 총무 한성희의 글이다...즐감하길.

○ 사랑하는 24기 동기들아…

6월 체육대회 이후, 오랜만에 모인 자리였는데… 많은 동기들이 와주어서 정말 고마웠다..


자주 모임주최를 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늘 하는 예기지만 24기 동기회 발전을 위해 좀 더 많은 노력을 할께…

앞으로도 더 많은 동기들이 참석했으면 한다.


○ 그날 참석하지 못한 동기들을 위해 간략하게 모임후기를 작성했다.


퇴근후 행당동파 3명(김원하, 한성희, 김병성)은 왕십리역에서 만나 모임 장소로 이동하였고,

도착해보니 중학교 교사인 장업이가 이미 와 있었다.

행당동파중 1명인 김만희는 미국출장에서 귀국하는 날이라, 2차에 합류하기로 하였고…


모임장소가 대로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잘 찿아 올까 걱정을 했는데.. 다들 알아서들 찿아 오더군…

참고로 모임장소인 떡삼시대는 19기 선배(김평기)가 운영하는 식당임


뒤이어, 전용우,조양현,이정수,이상기,박재성,손병천 등 19시 30분정도 1부리그 멤버 10여명 정도가 도착해 일단 삼결살과 소주를

시켰고, 오랜만에 만나 그동안 있었던 일들과 사업얘기로 서서히 분위기는 UP되기 시작했다.


1부리그 팀이 소주 3-4병 까는 동안 김병찬,정승교,오영모,최정순,이선익,이상직이가 합류하여, 예약한 4테이블이 거의 꽉차고,

서로들 떠드느라 대화의 형태도 국지전으로 전환되었다.


어느정도 분위기 익을무렵 기장인 원하가 건배제의를 하였고, 모임에 처음나온 최정순, 이상직순으로 건배제의가 이어졌다.

원하는 건배후 24기 모임운영, 20주년 기념행사 준비등 공식적인 얘기를 시작으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물론 이날 옥에티는 우리의 히어로 박재성이었다. 남들 다 소주먹는데 혼자서 맥주를 시켜서 소맥을 마시더라구(강고 FC에서 배운 버릇인지….)

결국 소맥덕분에 제일먼저 취한 것 같터라구…(2차장소에서 보니 말을 제대로 못하더구만…..)

※ 강고FC : 23,24기가 주축이 도어 운영하는 재경강릉고 축구 동아리임(현재 원하,성희,재성,영모,상기,만희 회원) → 누구든 환영한다.


혼자 유니폼 사업을 하는 병성이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인지 신이난듯 즐거워 했고, 장업이 또한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난듯 친구들과

사회생활에 대해 예기하는것에 대해 정말로 좋아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

보험업계의 트로이카 양현,재성,정수는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들이 역력했고, 특히나, 재성이는 현재 지점장인 승교가 나타나자

다소 얌전해지는 것 같더만…..

합동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용우는 어려운 가운데 선방하는 것 같고(이혼상담이 전문이라나….설마 이혼준비중인 동기는 없겠지)

특히 이날은 한의원을 운영하는 상직이와 공장자동화 시스템 관련 일을 하는

정순이가 처음 모임에 나와줘서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된 것 같다.


동부지방법원에 근무하는 병천이는 강고 졸업은 하지 못했지만 모두들 24기 동기로서 따뜻하게 환영해 주었고 본인도 모임에 자주

나오기로 약속했다. 늘 묵직한 영모는 두리번 두리번 동기들이 무슨예기하나 귀 기울이다 건배하면 한잔하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준비중인

선익이는 최근에 사업준비로 많이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아무쪼록 잘 됐으면 좋겠다…

그날 회비는 30,000원씩 이상기가 1명도 열외없이 제대로 걷었다.


밤 10시정도 1차에서 자리를 옮겨, 근처 호프집으로 1명도 빠짐없이 자리를 이동하였고… 이동후 바로 성수동에서 인쇄사를 운영하는

이광주, 일산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임중식, 미국출장에서 막 도착한 김만희 합류하자 모임은 절정에 다다랐다.

특히, 일산에서 온 중식이와 미국출장 귀국후 피곤한 몸으로 참석한 만희의 모습은,

앞으로 24기 동기모임에 본보기가 될만하더라. 저런 마음만 있다면 24기 동기들이 할 수 없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다시한번 동기들한테 고맙게 생각한다.


호프집에서 건배들 주거니 받거니, “반갑다, 친구야”를 몇번이나 외쳣는지 모르겠지만 …….

인쇄사를 운영하는 광주는 건배제의후 어디로 사라졌는지 안보이더라….

11시가 조금지나, 이날 모임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 모임을 기대하며 헤어지기로 했고……

호프집에서 나온후 아직 여운이 남은듯 삼삼오오 뜻맞는 친구들끼로 3차를 가는 것 같았는데… 다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지만…


나도 행당동파 4명과 영모,중식이 여섯이서 신사동 노래방에서 놀다 집으로 갔다…

쓰고 보니 간략한게 아니네…. 읽어보니 재밌지… 아마 안나온 친구들도 다음엔 꼭 나오고 싶을거다…


24기 친구들아, 이제 어느덧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친구들이 나와서

“반갑다 친구야”를 더크게 왜 쳤으면 한다…


동기들이나, 동문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하면 기장, 총무에게 언제든지 연락해라.

수고들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라…



24기 기장 김원하(011-737-9469), 한성희(011-446-2345) 올림



○ 참석자(총19명) : 김원하,한성희,김병성,이상기,홍장업,이정수,조양현,박재성,김병찬,정승교,전용우,임중식

이상직,손병천,오영모,이선익,이광주,최정순,김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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