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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동기회

자유게시판 동기들에게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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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4기 최원규
댓글 0건 조회 532회 작성일 07-02-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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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2월 이맘때쯤 아마 8일날인가 10일 날인가 우린 청운의 뜻을 품고 지내온 모교를 졸업을 하였다.
어찌 되었든 강릉고 24회 출신(동기)이라는 타이틀로 각자의 길을 걸어 왔다.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이 두번이나 흘렀다.
이젠 머리도 희끗한 중년의 나이를 먹었다.
10여년 전에는 결혼식장에서....
지금은 상가집에서나 얼굴을 볼 수 있는...
앞선 선배들이 해왔던 길을 우리도 따라가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무엇인가 우리들만의 무엇인가 추억을 떠올려 모임을 가져야 해야 하지 않을까?
서울에는 원하...
강릉에선 나 그리고 재도...
그리고 몇몇 동기들
아주 잘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노력을
가상히 여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건 왜일까?
20주년 행사를 앞두고...
누군가를 위한 행사가 아닌...우리 모두들 위한 행사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누군가 전면에 나서서 이끌어 가야 할것이다.
그래도 잘 될까 의문이 들 정도...
뒤에서 말만 하는게 아니고 진정으로 힘을 모아 주어야 한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재도를 필두로 하여 원하, 병일 다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이끌어 주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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