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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끝나가고 있네.. 오늘 강릉 내려오면서 바라본 가을산들은 스산함 그자체더구나..대관령은 벌써 겨울인듯 얼마나 추운지...

디들 잘지내지.. 저번주 토요일에는 재경26기 축구시합을 관람(?????)하였는데 잘 차더군.. 영식인 실력이 여전하고.. 현석이 한골, 음 그리고 특히 은호의 안정적인 수비는 홍명보를 보는듯 했고, 성래, 영석이, 의호, 기석이, 그리고 오랫만에 석포, 홍종이, 헤이딩이 쥑이는 상구, 사투리 구수한 용래, 동환이, 그리고 영원한 구단주 희웅이 터프한 형택이, 그리고 누구 2명 빠졌는데... 난 감기가 심해 열심히 응원만 했다... 그리고 그날저녁 동환이하구 현석이하구 소래포구에서 세발낙지로 한잔했다..

한해의 끝으로 가고 있다. 특히 요즘은 울동기 부모님께서 아프신 분들이 많은것 같더라. 올해 가기전에 부모님께 편지한통씩 써보는것 어떨지...나두 내일은 오랫만에 애들데리고 어머님 일하시는 농촌에가서 어머님과 함께 할려구 그런다. 부모님이든 친구든 우리 더늦기전에 더후회하기전에 사랑한다라고 말해보자... 친구들 모두모두 보고싶다..

건강한 겨울 맞이하고 활기차게 연말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