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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갔냐?

그 옛날 노암동에서의 가을 체육대회처럼 막걸리도 있었구, 축구도 있었구, 선생님 험담도 있었구, 그리고 너희들의 웃음이 있었구...

단지 변한게 있다면 약간의 주름진 얼굴과 불쑥 나온 아랫배, 먹여 살려야할 와이프 아기들... 그리고 그때보담 조금더 많은 근심들...

즐거운 체육대회였고.. 참여하여준 56명 친구들에게 고맙다는말 전한다.. 돈익이 말따나 내년에는 100명, 후년에는 200명...맑은 하늘만큼 즐겁게 웃을수 있었던 하루였다...

그리고 체육대회 비용은..

0 운동장 임대비 : 100,000원
0 막걸리, 두부 안주드 : 130,000원
0 총 : 230,000원...

그리고 오징어를 지원하여준 상욱이 넘 고마웠구... 진짜루 배터지게 먹었다.. 한 100마리는 될듯 싶은데...

그리고 난 10월1일부터 11월 초까지 군수보궐선거가 있는 철원선관위 파견이다. 당분간 못볼것 같네... 그동안 한영호가 총무일은 대신해 주기로 했단다..
건강하게 다시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