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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지난달(6월) 동기모임 때
우리 동기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1년동안 별로 한일도 없었는데 너무나도 큰 선물을
받아서 뭐라 감사의 말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감사패 문구가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문구가 너무 아름다워 올려 봅니다...

" 체육대회 우승컵, 준우승컵에 그대의 땀이 묻어 있습니다.
매월 우리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하여준 것도,
우리들의 기쁜일 슬픈일을 알리는 전도사로도,
우리들을 하나되게 만들어준 것에도 그대의 노력이 배어 있습니다.
매월 26일 목청높혀 부르던 교가와 응원가로도
우리는 참으로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우리 동기회를 이슬처럼 반짝이게 하였습니다.
그대의 사랑을 아주 소중한 기억으로 우리 가슴에 새겨두려 합니다."

감사패를 볼때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
이 감사패는 아마도 우리 26기 동기들이 모두 받아야 할 것인데....
다시한번 이자릴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동기들의 마음을 잊지않고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