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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요일인 어제 모교운동장에서
총동문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동기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강릉에 있는 동기들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최돈익,강원구,
이현석,최성민,송민호 경주에서 장규태, 태백에서 조영관등 멀리서도
참석해준 동기들에게 이 자릴 빌어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비록 축구는 총동문체육대회에 처음 입회한 32기 후배들에게
양보(?)를 했지만, 비도 내리고 준결승에 이어 쉬지도 못한 채
결승에 임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뛰어준 행일,영복,재관
호순,종혁,병수,동수,현석,홍종,용호,남형,성민,예현,재홍,오욱,영민,
또 비를 맞으면서 열심히 응원을 해준 남각,준서,성규,성환,종기,진기,우선,
성표,동한,충무,영호,병춘,창환,동준,원구,영관,완식등 많은 동기들의 열성적인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뜨거운 동기애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체육대회를 마치고 새로운 기장(김남각)에게 자리를 넘겨주면서
후련한 마음 한편으로 조금더 잘할걸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동기모임을 할때마다 우리 26기 동기들이 얼마나 강고 26기라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고, 또 동기애를 실천하는지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 영원히 잊지 마시고 어느 곳, 어느 자리에서 우리
26기 동기를 만나던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하루종일 비를 맞으면서도 어느 누구하나 힘든 내색없이
체육대회를 무사히 마치게 준 동기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일년동안 아주 편안하게 기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점에 대하여도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26기 동기들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