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 소식 김병주(17회) 동문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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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 동문 여러분!
격전의 4.15총선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 번 선거에서 우리 강릉고동문들은 여러곳에서 예비후보를 냈으나 본선에는 3명이 올랐습니다.
먼저 고향 강릉에서 선전하였지만 아쉽게 최종 선택을 받지 못한 김경수(25회) 동문과 최명희(10회) 동문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보냅니다.
뜻을 함께했던 동문님들께도 ~~~
다행스럽게 비례대표에서 김병주 동문(17)이 강릉고 58년 역사에서 최초로 금뱃지를 다는 영광을 안으며 동문들의 타는 갈증에 한 모금 샘물을 공급했습니다.
강릉고 동문 모두의 이름으로 축하드립니다.
선거란 각자 다른 이념과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다 보니 강릉고동문이라도 그간 다른 생각, 다른 진영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의 자연스런 모습입니다.
결과를 받아들이고 박수를 치는 성숙한 유권자의 모습과 지지여부를 떠나 국민 모두를 주인으로 섬기는 당선자의 모습 또한 민주선거의 기본입니다.
다함께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낙선자에게는 격려를 보냅시다.
강원일보와 도민일보에 당선 축하 광고를 싣겠습니다.
강릉고 58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니 도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선거는 끝났습니다.
코로나도 곧 끝나겠지요.
뜨거운 여름이 지나면 결실의 가을이 옵니다. 계절은 바뀌고 또 찾아옵니다. 삶의 기회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동문님들 모두 건강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2020. 4. 16.
강릉고총동문회장 박영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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