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감독, 김진욱 선수.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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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감독과 김진욱 선수가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서 각 부문 수상을 했습니다.
최재호 감독은 강릉고의 제54회 대통령배 우승을 이끈 아마 야구 명장으로 아마지도자상을 수상했습니다. 강릉고는 창단 45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 감독은 "앞서 (전국대회) 3연속 준우승에 머물었지만, 그런 경험을 하며 선수들이 더 단단해졌다. 때로는 혼도 많이 냈다. 그러나 선수들이 잘 따라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진욱 선수는 강릉고 2학년 때부터 주목받았습니다. 구위와 제구력 그리고 완급 조절 능력을 갖춘 좌완 투수로 평가됐습니다. 올해도 빼어난 성적을 남겼습니다. 10경기에 등판해 36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1패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8월 막을 내린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강릉고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뚜렷한 적수 없이 아마 MVP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2021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았습니다. 좌완 투수진이 약한 롯데 마운드에 단비가 될 전망입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서 아마 MVP를 수상한 선수는 프로 데뷔 후에도 강렬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7년 강백호(KT), 2019년 김지찬(삼성)이 대표적으로 올해 수상자 김진욱(롯데 입단)선수도 그 배턴을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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