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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가 6월11일부터 열리는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참가합니다.

강릉고의 첫경기는 6월12일(금) 오전9시30분 목동야구장에서 열립니다.
상대는 올해 최고의 좌완 중 한명을 보유하고 있는 광주제일고 입니다.

강릉고와 광주제일고의 최근 2년 경기결과는 3승1패로 강릉고의 우세입니다.
2019년 봉황대기 8강전 - 8:3 강릉고 승리
2019년 청룡기 16강전 - 7:0(7회) 강릉고 승리
2018년 전국체전 4강전 - 2:3 광주일고 승리
2018년 청룡기 32강전 - 5:4 강릉고 승리

코로나19 사태로 단체훈련금지 기간이 있었고
시즌 시작도 많이 늦어진 것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알 수 없습니다만
강릉고 선수들이 작년의 분위기를 이어 좋은 성적 거두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대회는 학생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무관중경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직접 우리 선수들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한편 코로나19사태로 주말리그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고 전국대회가 열리는 관계로 전국 81개 고교의 황금사자기와 청룡기 참가팀 선정은 5월26일 추첨에 의해 결정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