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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등학교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야구 강원도대표로 출전합니다.

강릉고는 10월5일(토) 오전11시30분 구의야구장에서 전북대표 인상고와 첫경기를 갖습니다.

작년 제99회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었고 올해 청룡기와 봉황대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기필코 우승하겠다며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하니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참고로 전국체전 야구경기는 우천시 제비뽑기로 승패를 결정합니다.
2003년 전국체전 고등부 야구가 군산에서 열렸는데 강릉고 경기가 예정된 날 아침 일찍 야구장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있었고 제비뽑기에서 아쉽게 패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승전 경기는 고척돔에서 열리니 제비뽑기로 우승자를 정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