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에 실린 강릉고 야구소식..
페이지 정보

본문
[ 첫경기]
포철공고 3-6 강릉고교
강릉고가 중반 이후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강릉은 1-3으로 뒤진 6회말 이은수(2년)의 우익선상을 흐르는 3루타로 1점을 만회한 데 이어 김건일(3년)의 오른쪽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강릉은 어윤석(2년)의 우전안타로 경기를 뒤집은 뒤 유용목(3년)의 중전안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다음타자 홍정규(3년)의 중전안타에 이은 상대실책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반면 포철공고는 마운드 난조로 초반 우세를 지키지 못한 데다 안타수에서 상대보다 2개 많은 11개를 치고도 3득점에 그치는 집중력 부족을 드러낸 탓에 역전패했다.
[16강전]
강릉고 9-6 경동고 <연장 10회>
강릉고가 대회 첫 연장 승부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실책 8개를 저지르며 스스로 어렵게 풀어나갔다.
강릉은 연장 10회초 선두 유용목(3년)이 좌전안타로 포문을 연 뒤 잇따라 2루와 3루를 훔치며 찬스를 만들었다.
강릉은 다음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찬스를 무산시키는 듯했으나 4번 김건일(3년)이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결승점을 올렸다.
이어 황동준(2년)과 김응래(1년)의 적시타로 3점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동고는 중반 이후 줄곧 유리한 경기를 이끌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으나 5-4로 앞선 9회초 2사후 야수들의 잇단 실책으로 동점을 내준 게 뼈아팠다.
- 이전글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 04.06.22
- 다음글강릉고 8강 진출!! 04.06.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