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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운동하기엔 춥지도 덥지도 않은 그야말로 최적에 날씨라고 할 수 있구요~

다만... 우리나 상대팀이나 정시에 모이는 경우가 드물다 보니 운동을 늦게 시작
할 수 밖에 없음에 운동시간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 사료됩니다.
그나마... 이번 운동은 상대팀에 임대 회원이 있어 다행이다 싶지만... 앞으로는
집중관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운동은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진행되었으나 마지막 쿼터에는 기은FC의
인원 부족과 전쿼터 풀로 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조금 더 대체자원과 다수의 젊은피로 인해 일방적인 진행이 되었군요... 역쉬...동호회 축구는
기술보다 체력인가...ㅎㅎㅎ

이날의 베스트플레이어는 술, 담배를 본의아니게 끊게된 주수선배의 새로운
탄생인가... 스피드, 돌파, 개인기 슛 어느하나 부족함이 없이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돌파에 이은 사각에서의 강슛, 이어진 돌파와 크로스에
이은 완벽한 어시스트... 골키퍼를 보는 동준선배를 어이없게~ㅋㅋㅋ

이어진 쿼터에서 굴욕을 맛봤던 동준선배의 아리랑 슛에 기은FC 콜키퍼(현,회장님)의 알까기 골... 허허.. 동준선배 말로는 무회전 강슛이라는데~ 심판을 보고
있던 제가 보기엔... 브로커를 사주한 동준선배와 기은회장님의 승부조작으로
의심의 여지가 충분하다보여졌으며...아는 지인을 통하여 알아본 바 KFA에서
이 상황을 심각하다 판단하여 다음주 중으로 FIFA에 제소하려는 분위기를 감지하였습니다. 어떻게든 손을 써 보겠지만... 먼저 자수하여 선처를 기다리는게 좋을 것 같네요~~~~

어쨌든...운동을 마치고 가고파 식당에서 우거지국과 설렁탕으로 식사를 마치고
해산했네요^^

공지사항 -

1. 춘계시즌이 시작되었기에 그동안 9시 운동시작을 1시간 앞당깁니다.
기은FC도 기강해이함을 심각히 느끼고 있어... 8시에 운동장에 도착하는 것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습니다. ( 당분간 철저히 체크할 예정이니 협조바람)

2. 이번운동에 23기 홍맹표 선배가 오랜만에 참여하였습니다. 선배 말씀으로는
홈피의 후기내용과 꾸준한 내용들을 보고 함께하고자 하였다고 하네요...
그외에도 많은 동문들이 강고FC홈피를 방문하고 일부 후배들에게서 조만간
함께 하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다소 부족한 홈피지만 이러한 이유로 더 적극적인 활동 부탁드려요...특히
후배들은 홈피 방문시 의무적으로 댓글을 달기바람. 회원보기에서 다녀간
사람 다 확인 됩니다. ㅋㅋㅋ
그럼...이번 한주도 열심히 일하시고... 토요일 운동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