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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믿겨 지지 않을 만큼 날씨가 너무 조와... 그늘진 곳만 아니면 아주 따뜻하니.. 일광욕도 가능 한 날씨인거 같네...
이번이 두번째 혜원에서 모임인데.. 볼수록 운동장 관리가 잘되 있싸... 누가 최감독 학교 아니랄까봐.. 아주 뽀송 뽀송 한기.. 얼지도 않고... 이정도면... 잔디도 별로 안부러우이...
요즘은 젊은 후배 들이 기본 6-7명은 나와주니.. 아주 운동자이 활기 차고... 인원 부족해서 쩔쩔 맬일은 없네... 총무님이 가끔씩 날려 주는 문자 때문인가.. 참석율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 아주 보기 조와.. 한때는 영동/ 영세 나눠서 우리끼리 시합도 했었는데... 이제 다시 그럴수 잇는 날이 곧 올것 같네...
기은 도 꽤 만이 나와서 오늘은 한 30 여명 됬던거 같은데... 아주 좋아.. 이제 슬슬 출전자 명단 관리를 해야 겠는기...
경기는 대체적으로 활기 찼고.. 우리가 좀 나이 나와서 두팀 비슷하게 만들어 기은과 붙어 봔기... ㅎㅎ 우터 하다보니 한쪽이 환지들만 득실한 팀이 되서. 기은 한테 오랜만에 기쁨을 듬뿍 줬네야... 그래도 우리들 끼리 한판 찰때는 싹 없던기... 좀전에 빌빌 하던기 우터.. 우리끼리 할때는 그러 날라 다니든지... 아무튼 뭔 내기를 하믄 인간들이 없던 힘도 나오는거 같네... 아무튼 이경기는 3:3 무승부 담에 다시 한번 해 보세나... 젊은 피들 골고루 섞어서...

점심은 기은 박 부지점정 승진 축하 및 기타 기은의 승진한 사람들이 한턱으 쏴서 맛있는 갈비탕으 아주 잘 먹었네... 그져 그렇게 늘 건강하게 승승 장구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쪽 젊은 선수들도 이제 슬슬 취직도 시작 되고 추일훈이가 LG 화학에 취직을 했다고... 너무 축하한다...짝짝짝.... 원래 우리 강고 FC 에 열심히 나오믄 좋은 일이 많이 생겨... 장가간 사람은 아도 잘났고... 내생각에는 주말 마다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수 잇는 공간과 더불어 활기찬 생활이 가능 하기 때문에 좋은 일들도 덤으로 따라 오는게 아닌가 싶네... 늘 열심히 나오는 우리 젊은 피들 그리고 우리30- 40대들 ... 그져 앞으로도 주말에 열심히 나와서 심신들을 단련하고 인생도 잘 설계 하시기를 바라네...

한주 잘 보내시고.. 이번주 토요일 또 봅시다.....
이번주는 불암산 잔디 구장 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