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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참으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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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지섭
댓글 0건 조회 781회 작성일 10-10-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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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형님들의 배려로.... 집까지.... 편안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정말 매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정말 즐겁고...... 느끼는것이 많은 하루여서... 이렇게 오자마자 컴퓨터를 틀고 글을 남깁니다....

오늘 있었던.... 2010년 강릉고 기수별 체육대회.....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멋지고 잘생긴 아이의 선서로 시작을 하였는데요....ㅋㅋㅋ

역시나.. 우리 강고FC가... 오늘도 이 대회에 중심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결승전만 해도 강고FC주축인 23기 형님들과 24기 형님들이 결승에서 붙었는데.... 이 사실로만 봐도.... 과연.... 우리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것 같았습니다..

제가 선심을 보고 싶었는데....... 이 경기 자체가 빅 매치인 관계로.... 너무너무 부담이 되는 관계로.... 골대 뒤 앉아서 경기관람을 하였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치열하고 명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보는이로 하여금.. 매순간마다 환호와 탄식으로.. 가득찼던거 같습니다... 마치 한국vs일본전 남미에 브라질vs아르헨티나 라이벌 전 만큼이나..... 실력은 부족하겠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뒤지지 않을 만큼......... 23살에 신세대 표현으로 정말 대~~~박~~게임이였습니다.....
하지만....이것 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경기가 끝난 뒤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패자는 승자에게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승자는 패자에게.. 격려해주고...
서로서로 치켜세워주고... 선 후배간에 너무 따뜻한 마음이... 정말 저하고 관련 괸 일은 아니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44기도... 언젠가는...... 다같이 한마음으로... 축구를 할 날을 왠지 모르게 기대를 하였습니다......

스코어는 3:2로 24기 형님들이.. 이겼지만..... 이 경기는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는 모두1등인.... 그런 대회였던거 같습니다....(44기가 2등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너무 너무 즐거웠고.......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가는 저의 모습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하루가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정말정말 강고 FC가 자랑스럽고......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소개시켜준.... 종대한테... 정말 무한히 고맙다는 말.....전해주고 싶습니다.ㅋㅋ

그럼... 오늘 축구하느라 고생하신...... 형님들... 푹 쉬시구요..... 낼 아침 또 일찍 출근 하실텐데........ 고생하십시오....... 전 첫 수업이 10시 30분입니다.ㅋㅋㅋㅋ

강고 FC화이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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