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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 선수들은 .... 단결력이 너머 조와... 빨리 나오라니 7시 35분정도에 벌써 정원을 넘었네....
초청된 팀이 많다 보니 .. 한 2주 만에 모였는데.. 다덜 1시간 씩 기다렸다가 뽀를 차는라 좀 지루 했제.... 난 일이 좀 잇어 먼저 왔다만... 먼저 운동 하라고 양보 해준 선수들께 감사드리며.... 우터 막판까지 조요히 잘 지내 갔는가..... 다른 팀이랑 차니까 긴장감이 있어 좋긴 하드만.... 왠지 뽀르 차민서도 자꾸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언젠가 겨울에 공릉에서 소금까지 뿌려줘 가며 어터 한게임 차볼라고 하다가 홀대 받던 생각이 나데야.... 그때는 고넘들이 아주 얄미워 보이던기... 참 인간이 간사한가뵈.. 그때 일은 싸악 잊어 버리고.. 어제는 우리가 입장이 바뀌어서..... 아무튼 차 마이 들어 왔다고 나이 먹은 소사 까지 투입되고.. 최감독 호통에 꼬리를 쓰윽 내리긴 했지만.....

아무튼 여러명이 같이 하는 단체 운동이니 .. 초청을 받든 ..하든... 양쪽 집행부에 정확히 전달 및 confirm이 되고 회원들에게도 통보가 되어 진행이 되는기 좋을 듯 한데...... 이제는 다 같이 늙어 가는 후배들도 일주일 동안 기다린 경긴데....금만 긋고.. 불평 한마디 못하고...... 좀.....

담주는 추석이라 어터 강릉 경포대 모래사장에서 타이어 한번 메고 뛸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