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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첫 운동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기에... 즐거운 분위기속에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운동장에 눈이 쌓여있는 관계로... 예전 같았으면 조기회에서 벌써
치웠겠지만... 요즘 인조잔디도 많고.. 날씨가 많이 추워서인지 쌓인 상태로
방치되었더군요~~~ 혹시.. 일요조기회에서 우리가 치우길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일이니...우리도 끝까지 기다려 볼까요^^

24명정도 인원이 모여.. 기은FC팀, 강고FC OB, YB 세팀으로 갈라서 6명 게임에
참여.. 2명 교체요원.. 3팀이므로 계속 풀리그로 돌렸습니다.

추운날씨지만 실내이고 운동량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지라.. 처음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교체가 빈번하게 이루어 지더군요..

강고의 YB는 초반에 체력과 스피드로 밀어부쳐 파죽지세의 모습을 보였지만..
종반에 이르러 OB의 관록에 대 역전드라마에 희생양이 되었네요...

아마도...결정적인 패인은 그나마 YB의 평균연령을 크게 올려준 한성희 회원이
종반에 교체되었기에 경험 부족에 따른 판단미스였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상... 세팀의 공방전은.. 초반 강고YB의 매서운 기세와 OB의 노련함에 기은FC는 두쳐지는 양상이었고.. 앞서가는 YB를 차분하게 쫓아가더니...
마지막쿼터 종료직전까지 집중력을 보인 OB의 관록에 YB의 패기가 무릎을 꿇었네요^^

여러번에 걸쳐 쓴잔을 들이킨 YB에게 힘과 패기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계기(?) 되었다고 봅니다.( YB 절치부심하여 재 도전하시길~~~)

아울러... 마지막게임에 그림같은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하신 김동준 전임회장께서 믿을 수 없는 역전승을 이끌어 냄에 도취되어...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것을 애써 자제케하여 신년맞이 칼국수로 한턱 내시는 것으로 1부순서는 마무리
하였습니다. ( 2부는 생중계가 안되는 관계로~~~ 생략합니다. )

신년들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회원님들의 참여도가 최우선입니다.
최근 혹한으로 인해 정규구장 운동이 불안정한 상태지만... 다행히 혜원여중 실내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는 특혜가 있는만큼 더 많이 참여 바랄께요^^

아울러, 신년에 따른 회비 입금을 받습니다. 오래 끌지 마시고 서둘러 입금하여 주세요^^